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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월입니다.
    석회질심장 2006/10/02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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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에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가을...

    시월입니다.....

    여유있는 가을 되시옵길....

     

    가을과 그리움이 사랑했대요. 


    난 가을입니다
    당신의 가슴속 깊은 그리움
    차곡차곡 꺼내어 놓고
    다듬어주고 보듬어주는 가을입니다

     

    난 그리움입니다
    당신 가슴속으로
    깊이깊이 빠져들어가
    한 조각 잎새로 물들여주는 그리움입니다.


     

    난 가을입니다
    맑고 고운 당신의 그리움을
    눈물을 한껏 내어주세요
    내 모든 것으로 간직 해줄게요
    난 당신의 가슴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모합니다.




    난 그리움입니다
    조각조각 내 슬픔들
    그대 모두 거두어 가주세요
    햇살 가득한 가을 당신에게
    내 모든 사랑을 드립니다
    당신을 사랑해요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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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보다
    옷차림보다
    마음을 먼저 보아주는 사람

    가진 것 보다 없는 것 보다
    못가진 것과 부족한 것을
    더 먼저 이해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용기와 위로와 힘과 사랑을
    그리고
    아름다운 마음과 말을 가진 당신은
    바로 그런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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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추석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