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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약 [루센티스] 스위스서 시판
환자 40% 시력 개선 인정 받아 미FDA 승인에서도 승인
한국노바티스는 스위스 노바티스 사와 제넨테크 사가 공동개발 한 습성연령관련 황반변성 (wet- AMD) 치료 약물 루센티스 (성분명: 라니비주맙)가 지난 28일 스위스메딕(Swissmedic : 스위스 의약품 관련 당국)에서 시판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스위스메딕(Swissmedic)은 2건의 대규모 주요 3상 임상시험(MARINA 및 ANCHOR) 결과들을 근거로 루센티스를 승인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치료 1년째에 루센티스로 치료받은 90% 이상의 환자들이 시력을 유지했으며, 환자의 40 %는 시력 검사표 측정시 개선을 보였다.
이에 대해 스위스 베른 국립대학병원 안과학과 세바스찬 울프 박사는 "루센티스의 개발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은 처음으로 시력 상실을 늦추는 것이 아니라, 시력을 되찾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며 "루센티스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표준치료제의 개념을 변화시고 있다. 이것은 혁명과 같다" 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메딕(Swissmedic)의 이번 승인결정은 지난 6월 미 FDA 승인에 이어 단기간에 이뤄졌으며, 현재 유럽연퐈卵 호주도 승인 신청을 한 상태이다.
루센티스는 이 질환과 관련된 중심 시력 손실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신생혈관의 생성과 삼출물 누출을 차단하도록 고안된 약물로 제넨테크사는 미국에서 상업상의 권리를 보유하고 노바티스사는 그 외의 지역에서 독점적인 상업상의 권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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