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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그리고 불름버그 통신이 중요한 과학 소식으로 올린 줄기세포에 의한 망막 재생 성공 소식입니다.
각 언론사 별로 발표된 내용을 번역하여, 중복되지 않는 사항들로 정리하였고 이전 줄기세포 연구와도 비교하여 게시하고자 합니다.
2004년도 9월에 하바드 대학에서 인간의 배아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시험관에서 망막 세포를 분화하는 데 성공한 바 있었지요.
이번에도 미국 줄기세포 회사인, 어드밴스드 셀 테크롤로지 (ACT)가 주도하여 미국 유타대학 모란 안 연구소의 레이몬드 룬드 박사와 ACT사의 유명한 로버트 란자 박사가 연구에 착수하여 얻은 성과입니다.
지난번 하바드 대학의 시험관 배양과는 다른 의미는 인간의 배아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쥐의 생체 내에서 망막을 복구하고 시야의 손실을 줄였다는 데 아주 큰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이번 시험 대상인 쥐는, 알피 질환이 아닌 노인성 황반 변성과 유사한 유전성 질환을 걸리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쥐에 인간의 배아 줄기세포에서 배양한 세포를 안구에 주입하여, 실명을 회복시켰습니다.
물론 인간의 배아를 파괴하여 얻은 세포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효과를 발휘할 지는 입증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포들로 망막의 손상된 부위를 채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줌으로서,
인간을 대상으로 이 기술을 시험해 볼 수 있다는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뉴욕 타임즈는,
“ 태어나자 마자 망막이 퇴행되는 질환을 가진 쥐의 망막 속으로 이번 세포물질을 주입하였고,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쥐의 시야를 복구되었음이 여러 가지 시험으로 증명되었다. ” 고 인용하였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지의 기사에서는
“ 유전성 망막 질환을 가진 14마리의 쥐에 각각 20,000 개의 세포를 주입한 치료군과 세포를 주입하지 않은 8마리의 비교군을 조사하였다.
치료 후 40일이 지나서 빛에 반응하는 망막의 전위활성도 조사에서 치료군의 쥐가 2배 이상 반응하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치료하지 않은 비교군은 이미 실명된 상태였다. ‘
“ 또한 이동하는 물체에 반응하여, 안구와 머리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별도의 조사에서도, 치료 후 3개월이 지난 치료군이 2배 정도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물의 시각 측정 방식으로 사물의 자세한 사항까지 어느 정도 인지하는 지 조사하는 것이다. ” 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뉴욕 타임즈는, 앞으로 황반 변성을 포함하여 유전성 망막 질환이 배아 줄기세포의 치료 대상으로 좋은 후보 질환이라고 소개하면서,
“ 왜냐하면 안구 조직에서는 비교적 면역 반응이 철저하게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객체에서 얻은 세포라 할지라도, 인체의 다른 부위보다 거부 반응이 약함으로, 이식에 따른 위험성이 적다. ” 고 말한다.
** 편집자 주 - 이러한 이유로 일찍이 ACT 생명공학사가 배아 줄기세포를 사용한 알피 치료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음.
현재 이 회사의 로버트 란자 박사는,
“ 앞으로 미국 내에는 100개의 배아 줄기 세포주에서 추출한 망막세포 은행을 설립할 계획으로 있다. 이들 망막 세포들은 서로 다른 면역 반응을 가진 세포주 들로 분류되어 저장될 것이며,
이 정도의 세포들이라면 미국 내의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 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상-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지요. 조만간 추가내용을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우 여러분 건강하세요.
죠나단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