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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모임에 다녀왔어요.
    체리쉬 2006/09/10 716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제 9월모임이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있어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이 오신 것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즐겁게 유익하게 또 맛있게 지내다가 왔어요. 참석하신 모든 분들 잘 들어가셨는지요? 새로 처음으로 나오신 분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정은숙님과 양정화님 정말 반가왔습니다. 그리고 빤찍이님도요. 홈페이지상에서는 나눌 수 없는 아픈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격려도 하고 열심히 생활하자는 다짐도 하고 무척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몇년째 모임을 주관하는 푸른하늘님 수고 많으십니다. 유전체사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knusk님도 고생 많으시고요. 봉사 나와준 동규씨도 고마워요. 시인계의 떠오르는 태양이신 김셈님과 사모님덕분에 집에 가는길도 편하게 올 수 있었네요., 감사. 우리들 매운탕 챙겨주시느라 사모님은 제대로 못드신것 같은데 김셈님이 맛난거 꼭 사드리시길... 누구나 오해할 만한 외모의 소유자 여의나루님. 앞으로 사람을 만나면 먼저 꼭 나이를 밝히셔야 할듯. 까먹었다고 하신 웃긴 이야기는 다음 모임에 꼭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빚지셨습니다. 늘 멋스럽고 다정하신 홍란언니도 만나서 반가왔구요. 인사도 못나누고 헤어진 수탉님도 잘 들어가셨는지.. 에또 그리고 우리 젊은 친구들은 누가 왔더라..? 서로 멋지다고 추켜주던 홍해와 빤찍이님, 다정한 선후배 모습 참 보기 좋았고요. 또 그사이 더 어려진 가녕씨, 사랑방 사랑해달란 감동어린 호소에 우리 모두 으흑흑.... 늘 무게있고 잔잔한 카우스, 오랜만에 만난 폴(헤어스탈 멋지던데?) 공부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준 터프 상돈씨도 반가왔어요. 집에 간줄 알고 아쉬웠는데 식사때도 있었더군요. 나만 몰랐다는... 그리고 중간에 나타나신 굿세어라 금순아님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가신 것 같아 미안하네요. 한 방 쓰시는 분과는 잘 만나서 들어가셨는지요? 아이들 건강하게 예쁘게 자라도록 기도할게요. 식사 끝날 무렵에 온 나무와 영택씨는 이야기도 제대로 못나눴네요. 아쉽게도. 좋은 시간 보냈지? 빠진 분들이 몇 분 계신듯 한데 죄송해요. 저도 아이큐란 녀석이 슬금슬금 도망을 가는 나이라 도저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홈페이지에서는 좀체로 듣기 힘든 여러분들의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또 협회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느끼면서 흐뭇하고도 행복했답니다. 모두 모두 반가웠고 고마웠어요. 알피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