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 |||||
abraham | 2006/08/26 | 690 | |||
부산에서 서울대 병원까지 먼길을 다녀왔어요. 병원에서 맞이 해 주신 김선생님과 그간의 과정과 미래의 전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안과 검사를 받는 동안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냈고 누군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일이 진행되어 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했지요. 제 가족사에 대한 궁금증과 미래에 대한 대책을 준비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기 위해서도 이 일은 치료라는 목표에 앞서 중요한 과제란 것을 느꼈어요. 가족간에 서로의 위로를 받고 우선 우리끼리라도 이해를 모으는 시간은 치료의 우선 순위임을 느끼면서 먼 여행이지만 힘들지 않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이 함께 동참하여서 한국인의 유형에 맞는 치료대안을 하루 빨리 개발해 나가도록 글을 남겨야 겠구나 싶었지요. 김선생님과 진행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