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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과 함께 병원 다녀와서....
    루치아 2006/08/25 793
      13살 아들과 6살 딸 아이들은 흥분되서 ... 남편과 저는 걱정반으로 갔던 서울대 진료 ... 무서워 안하겠다고 우는 6살 딸을 억지로 채혈을 시켜 아이들은 유전이 안 됐다는 서종모 교수님 말씀에 넘 감사했고 저는 장애 4등급 정도 된다는 말씀에 남편과 아이들의 위로에도 저는오면서 내내 울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노력하고 마음의 준비도 할 수 있고요... 저보다 더 심한 분들을 생각하면서 희망을 갖고 제가 믿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서종모 교수님 정말 친절히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만성 이사님 늦게까지 감사했습니다. 협회에도 감사하구요... 오늘도 주워진 삶 속에서 감사하며 최선을 다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