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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님이 올린 보조기 선정자 명단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란게 있답니다.
부산 울산 경남지방에 많은 알피들이 있는 줄
처음 알았는데 더욱 놀란것은 내가 살고 있는
합천에도 알피가 5명이나 있다는게 아닌가?
나는 채영님이 올린 합천지역 사람들이 있다걸
우리 집사람을 불러 확인시키면서 작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게 사실이다.
그 분들을 연락하고 싶어도 지척에 있으면서
만날 수 없다는게 서글픈 우리 협회의 모습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정말 비탄을 금치못해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리고 있다.
보기. 청목 박창관 (50년생) 경남 합천 019-240-6181
이렇게 우리 협회 주소록을 만들면 어떨까하는 바램이다.
내가 전에 몇 번 토론으로 열을 올리다가 엣다 모르겠다하는
채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 우리 합천지역에 알피가
5명이나 있는데도 연락의 길을 막아놓고 있으니 어찌보면
한심한 노릇이다.
내가 알고 있는 알피 여성들은 서로가 연락하여 서울에도 같이
가자고 하는 분들이 몇 분있다.
개인 정보 공개 운운하다보니 우리 경상남도 교육청에서도
'스승찾기 '코너에 자기 전화번호를 알리기를 꺼리는 사람은 홈피에 연락처없이 이름만 학교별로 올려놓고 그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 분들은 제자가 찾아보기를 원해도 찾아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사는 자기 전화번호를 올리고 있다.
우리 알피들도 의견이 두 가지로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이 연락처를 알리기를 원하는
분에 한해 이를 수용하여 회원들의 지역분포와 서로의 연락을
취할 수 있게하는게 이제 우리 협회차원에서 해야한다고 본다.
우리의 질환을 쉬쉬하는 차원이라면 대외적 사업도 별 의미가
없다고 믿기에 더욱 그렇다. 알려서는 안될 일을 왜 하는가하는
것에 귀결이 되기때문이다.
사실 '그것이 알고싶다'에도 내보내지 않아야하지않는가하는
생각을 해보게된다.
이제는 달라져야한다.
우리의 단체도 등록을 했기에 이젠 대외홍보를 하는 차원이고
연구의 시작이니 더욱 우리가 결속할 필요가 있다.
개인정보에 민감한 사람이 있다면 그런 분도 보호를 하고
연락처를 만드는게 옳지않은가?
그러니 무엇이 먼저인지는 분명해졌다.
연락처를 협회담당자만 가지고 있을게 아니고 이제 우리 홈피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합천에서 청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