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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한 사람으로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28살 쯤 백내장이 왔는데
눈이 점점 나빠진다고 생각하고
백내장이라고는 전혀 생각못했어요
진행속도는 같겠지만
수정체에 하얗게 끼면
처음에는 서서히 하는 것 같거나
느낌이 없었는데
저도 수술을 망설이느라고
한참을 지나고 보니
가로등이 두개로
세개로 그리고는 도우넛으로 보이게 되더라구요
경험을 말씀 드리면
본인의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시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옳은 듯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공부하는 학생은 공부하기 어려워지기 직전에
주부시라면 주부로써 불편을 느낄 때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요즘은 알피가 아니라도
환경오염 생활 방식의 변화에 의해
젊은 사람도 백내장에 걸리는 경우가
옛날에 비해 비례적으로
상당히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백내장이란 것이
수정체라는 말랑말랑한 눈안의 돋보기 인데
이게 먼 곳을 볼 때는 납작해지고
가까운 것 볼 때는 돋보기 처럼 두꺼워지고
해서 촛첨을 맞추어 물체를 잘 볼 수 있게하는 것이라네요
그런데
이 수정체에 하얗게 이물질이 끼어서
보이는 것을 불편하게 하는 게 백내장이랍니다
저는 원시로 수술했는데
(아마도 납작한 인공수정헤를 넣은 듯)
그러면 먼거리는 잘 보입니다
그런데 글씨를 보려면
또 30cm 이내의 물체를 보려면
인공수정체는 우리 인체의 수정체처럼
돋보기같이 두꺼워지지 않으니
흐리게 보입니다
그래서 돋보기 안경을 쓰고 봐야지요
저 같은 경우는 세가지로 구분되는데
안경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30cm 이내 물건은 뿌옇게 보이고
5m 이상은 안경없이가 선명하게 보이고
그 사이는 그저 불편없이 보입니다
동생분 같은 경우는 공부하시는 분이라
근시로 수술을 권하셨나봅니다
근시는 인공수정체를 돋보기 같은 것을
수정체 대신 삽입하는 것입니다
돋보기는 가까운 것이 잘보이듯이
글씨보거나 가까이 있는 것 보는 것은
잘 보입니다
하지만 길을 걷거나
먼곳을 볼 때는
이 두꺼운 인공수정체를 납작하게하는 효과를 내는
오목렌즈 안경을 써서
먼곳의 촛점을 맞추어야 하지요
예를 들어 물으신 버스같은 경우는
멀리서 버스가 오면 안경을 써야
번호 확인이 쉬우시겠지요
그런데 가까이 왔다고 해도
바로 코앞에 있는 것이 아니니
안경 쓴 채로 보시면 됩니다
일상 생활은 안경 쓴채로 하시면 되구요
책보거나 컴터하거나 할 때만
안경을 벗고 한다는 의미입니다
백내장이 많이 끼면 아예 안보이게 되는데
저는 한쪽이 반이상 끼었을 때 했습니다
그래서 개명천지 한것 같았습니다
불편하실 때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