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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녕하세요 ?
올여름이 무척 덥고 끈적일 것 임을 오늘 날씨는 말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차라리... 비가 좀 내려주면, 시원할 것을...
올여름은 모두에게 시원하고 풍성한 여름이 되었음 합니다.
그나저나...
저는 오늘 날자로 홍보팀장에서 내려와 일반회원으로 돌아갑니다.
그 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 주었던 홍보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또한, 저를 이끌어 주신 많은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02년 여름...
세상 모르고 덤벼를어 시작했던 사업이 좋지못한 결과로 되돌아 왔을땐, 정말이지 주저 앉아 울고 싶기도 했답니다.
계속 떨어지는 시력으로, 삶의 나침반을 잃어버려 방황하던 저에게 이 곳(RP협회)은 삶의 지침서와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세상 그 어떤이도 가르쳐 주지 못했던 것을, 저는 이 곳에서 배웠습니다.
힘들고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때...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이 일(부동산)을 소개해 주시며, 용기를 주셨던 분 또한 이 곳에 계십니다.
다행히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재미있고 보람도 있답니다.
한동안 이 일로 먹고살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이렇게 많이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홍보팀장직을 내 놓으려 합니다.
능력도 덕도 모자란 사람이 짊어지기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일반회원으로 돌아가 이곳(RP협회)에서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계속해서 더 많은 인연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크고 화려한 건물은 그 그림자 또한 짙고 어둡습니다.
화려함의 장점을 파악했다면, 그 어둡고 진한 그림자의 단점을 볼줄 알아야 합니다.
이 곳(RP협회)만큼은 눈부신 화려함과 어두운 그림자를 구별할수 있는 현명한 지혜가 있었음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또한, RP협회가 건실하게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시원한 여름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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