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
제가 요즘 듣는 질문중에 가장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
계속되는 폭우속에 수도권이 온통 물난리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내려, 목동1단지에는 도시가스가 중단 되었다고 하던데...
향기론님 댁이 조금 걱정됩니다.(부탄가스 가져다 드려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얼마전에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분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처분하고, 다른 부동산을 구입하고자 저에게 부동산 매각을 도와달라 부탁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제가 처분하기엔 너무 큰 물건이라서 지금 목동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계시는 RP협회 어느 회원분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 형님은 의뢰들어온 부동산을 조사한결과,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이유는...
1. 건물이 속한 지역이 현재 경기가 좋지 못해 매매가 어렵다.
2. 건물주의 희망 매도가가 너무높다.
3. 건물에 공실이 있다.. 등등...
물론 장점도 여럿 있었습니다.
하지만 건물이 가지고 있는 장점보다 단점이 조금 많아 보였습니다.
또한, 건물이 속한 지역이 미래가치(뉴타운, 재개발)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지 건물주는 아직도 건물 보유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음을, 저는 여러번의 전화통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저에게 묻는 가장 많은 질문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
제가 어떠한 대답을 해도 이런 분들은 만족을 하지 못하실 것입니다.
건물 가격을 낮추어 팔라고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뉴타운지역으로 편입될 것이니 마냥 기다리라 할수도 없고...
저는 이렇게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드립니다.
"최종선택은 본인만이 할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있는 사실을 가급적 객관적으로 고객분들께 알려드릴 뿐입니다."
항상 최종선택은 본인만이 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부동산 물건을 보러갈때엔 가급적 여럿이 함께 갑니다.
왜냐하면, 제가 보지 못하는 단점을 다른이가 볼수 있고, 다른이가 보지 못한 장점을 제가 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혼자서만 보고 판단한다면, 제눈에 안경이라고...
자신만의 주관적인 물건만을 찾을 것입니다.
언제나 최종선택은 자신(본인)의 몫입니다.
하지만 최종선택 이전에 여러각도에서 바라본 장점과 단점을 확인할수 있다면, 좀더 현명한 선택을 할수 있지 않을까요 ?
저는 단지 이곳에 계시는 여러분들께 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의견을 올릴 뿐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이곳(RP협회)에서 얻은 것이 넘 많고, 느낀 것 또한 무척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주도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모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