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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쳐 천칭좌님의 질문을 보지 못해서 이제야 답변을 드립니다.
저는 공무원 시험 보기전에는 약간의 야맹증만 있었을 뿐 그리 눈이 나쁘지는 않았답니다.
공무원 생활 한지 8년째 되는 해부터 갑자기 눈이 나빠져 대학병원을 갔을때는 이미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답니다.
그뒤로 4년6개월이 지난 지금은 업무에 상당히 불편 할 정도 지만 그래도 내일을 미루어 놓지 않고 남들보다 좀더 열심히 하다보니 남들한테 욕먹지 않을 정도로는 일은 한답니다.
장애자라고 공직에서 물려나라고는 않지만 내 자신이 앞으로 더힘들어지면 언제가는 그만두야 될것은 같아요
그렇지만 제가 할수 있는데 까지는 열심히 해야죠.
알피로서 어떤 직업을 가져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내가 있는 그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것 밖에는 없는것 같아요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니 만약 9급을 준비 하신다면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고 영어는 기본이 좀 있어야 될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눈이 안종으니까 컴퓨터 적게 볼 수 있는 기능직 공무원중에 조무직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아무튼 힘 잃지말고 최선을 다해 보세요 좋은일이 있을거예요.
질문에 답변이 잘되었는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