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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속상한맘에..
    cool 2006/06/14 880
      어제~축구는 다들 잘 보셨어요~? 전반에 골을 먹어서~이러다 지는거 아닌가 가슴졸이고~ 헤헤~결론은 이겼지만~앞으로 남은경기도 좋은 소식이 있으면 참 좋겠어요~^^ 어제 남자친구랑 같이 경기를 봣어요~ 남자친구가 RP입니다~ 만나서 밥먹고,,놀러도 가고,,머 RP라고 해서 다른사람들과 다를건 없자나요~다들 아시겠지만..^^ 이사람이랑 첨 만날때 옆에서 먹을걸 제가 먹여줬는데~ 옆에서 손이 가니깐..그게 안보였던지~안먹더라구요 ~ 그때 참 속으로 섭섭했거든요 ㅋㅋ 지금은 시야가 좁아서 그런걸 아니깐..^^ 잘보이도록~이거 먹어~하면서 먹여주죠~^^ 맘으론 늘 걱정이 되도..어케 늘 걱정을 들어낼순 없자나요~ 본인도 그걸 원하진 않을테니깐~ 그래서 그냥 일찍 자고~무리하지 않게 말은 하는데~ 가끔 싸우고 그러니깐..저때메 스트레스도 받을거에요.. 그럴때마다 한편에선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또 다툴땐 그런게 생각안나자나요~^^ 머 그렇게 알콩달콩 잘지내고 잇어요~ 요샌 그냥..그냥 이런생각이 들어요.. 전 회사에서 일하다가도 여기는 하루에 한번은 꼭 와서 님들 글 읽고 가는데요.. 요샌 가끔식 우울할때가 잇네요.. 그사람 모든게 다 좋고..지금 너무 행복한데.. 맘속 저 깊은곳엔..문득문득 막연하게 불안하고.. 슬픈생각이 들어서..저도 모르게 우울해져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고..참..속상하고 그러네요.. 다른건 안바라구요..정상인처럼 아니어도 되구요.. 그냥 지금처럼만이라도 쭉 ~가면 더 바랄것이 없겠는데.. 그래서 지금 너무 행복한게 어쩔때는..너무 슬프기도해요.. 그럴때마다 걱정안하고..좋게 생각하려고 하죠~ 그런데도 걱정이 되는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진행성이니..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거자나요.. 요새 테레비에 시각장애인 분들 자주 나올때마다 더 집중해서 보게되구요..지하철에서 잘 못보시는분들 다니실때마다 더 안스럽고 그러네요..;; 여기에다가 이렇게 조금이라도 털어놓으니.. 한결 나아지는거 같아요~^^ 결혼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다들 이런 걱정 하시고 계시까요~ 조언도 듣고 싶고..눈관리 어케 하시는지도 알고 싶고..^^ 자주자주 글 남기도록 해야겠어요.. 오늘도~모든분들 다들 좋은 오후 되시구요.. 비가 오네요~낼도 온다니깐~우산들 꼮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