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사오정 모임 - 어떻습니까?
    청목 2006/05/16 672
      안녕하세요? 합천 두메 산골 청목입니다. 지난 협회 세미나에 참석해서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생각외로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 주셨던게 가장 인상적 있고 특히 부부 동반이 눈에 많이 띄어 정말 흐뭇했습니다. 알피로 부부의 금술에 금이 간 부부도 있는데, 이렇게 서로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거지요. 우리 협회의 발전차원에서도 이런 모임들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횟수가 많아야 된다는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모두가 친구같은 반가움은 무슨 연유에서일까요? '보지 않으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지않습니까? 저는 합천에서 버스로 한 시간이 넘게 대구에 도착해서, 택시로 30분 정도 걸리는 동대구역까지 가서 석회질 심장님 부군 이임구 부장님과 만났답니다. KTX를 타고 한 시간 사십여분이 걸려 서울역에 도착하여 3번이나 환승을 거듭하여 세미나 장소까지 갔답니다. 혼자서는 두려운 지하철이지만 동행하는 친구를 따라 다니니 그저 편안하기만 했습니다. 모임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먼 길 오신 우리 회원님들의 인사한 마디씩 들어보지 못한 아쉬움이었지요. 시간에 쫓기다보니 그렇게 된 걸로 압니다. 서운하신 분들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역별이든지, 연령별이든지 소모임을 활성화하면 우리 협회가 활성화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사오정님들의 모임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 여름에는 사오정 모임을 한 번 개최하여 협회 발전책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 삼십대도 따로 한 번 청년회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만들어 같은 세대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이렇게 세대간 모임이 또 하나의 통합으로 이어져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지요. 끝으로 이번 쎄미나를 위해 수고해주신 협회임원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회원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십시오. - 청목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