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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나온 의학소식입니다.
뉴사이언티스트 지를 통하여 발표된 내용으로, 새로운 방식에 의한 인공 망막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기술은 안경을 쓰고, 이 안경을 통하여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시켜 인공망막에 전달함으로서 여러가지 불편함이 따랐습니다.
즉 외부에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장치와 전력을 공급하는 밧데리 등이 필요하다는 문제와 시신경을 전기로 직접 자극하는 방식이라 세포에 열이 발생되는 단점이 있었지요.
그러나 이번 방식은 빛에 반응하는 Solar Cell이 작동하여 2차적인 구조의 변화를 유발시키고, 이 변화로 신경 전달 물질이 분사되는 방식을 택한 것입니다.
이 분사된 신경 전달물질로 망막의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뇌에 빛의 신호를 전달한다고 하니, 만일 개발이 된다면, 훨씬 획기적이고 진전된 방식임이 분명하군요.
그 내용을 번역하여 올리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소 식 내 용 ---------------
태양력을 이용한 칩을 이용하여, 망막에 신경 전달 물질을 분사시킴으로서 실명질환자들의 시각 기능을 회복시키는 기술이 개발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망막 세포에 전기적인 자극을 직접 가하는 방식과는 달라서 이 장치로는 세포에 열을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더구나 매우 미량의 전기만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외부의 전원용 밧데리 조차 필요하지 않다.
안구 뒷면에 위치한 망막은 광수용체가 존재하여, 빛에 반응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라 불리우는 신호용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이 물질은 광수용체 상단에 위치한 신경세포로 보내지며, 이곳의 신호가 전기및 화학적 반응에 의해 뇌로 전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망막색소 변성증과 같은 망막 질환은 광수용체가 손상되어 궁극적으로 실명의 원인이 된다.
지난해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즈 대학 Saggere 공학 연구자는, 이처럼 손상된 망막의 광수용체를 대체하기 위하여, 광반응으로 신경전달 물질을 분사하는 펌프식 장치를 개발할 예정이다 고 발표했다.
현재 이 연구자는 이에 관련된 주요 부품을 개발해 놓은 상태이다.
그 중에는 망막에 도달하는 아주 미량의 빛에도 반응하여, 형태를 변형하는 촉발 장치이다. 이 장치는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여 작동된다.
단일 칩에 장착된 다수의 이 장치들은 망막에 맺혀지는 이미지 내용을 받아서 픽셀을 만들고 이를 뇌에 전달하게 한다.
이 장치의 시제품은 두께가 15 마이크로 이며 약 1.5 밀리의 직경을 가진 실리콘 재질의 원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일 빛이 원판 가장자리에 위치한 솔라 셀 (Solar Cell)을 때리면, 이것이 전압을 생성하고 그 결과로 PZT층 재질을 변형시켜서 실리콘 원판을 압박하게 된다.
이 압박된 힘으로 원판 밑에 저장된 신경 전달 물질을 망막에 분사하는 방식이다. 가까운 미래에 이 방식을 응용한 첨단의 인공망막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 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