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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대로 기술할께요
스타가르트는 rp랑 반대 증상이지만 역rp랑은 다르대요
중심시야 부터 이상이 오기 때문에
중심에 있는 원추세포(맞나?)가 손상되어
색 구별이 힘들어지고 왠만한건 다 보지만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아요
저는 유전의 영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어릴때 야맹증이 체감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영화관에서 좌석 못찾습니다
어릴때부터 난시가 심해서 초등2학년 부터 안경썼구요
그때는 교정시력이 0.9정도였고 지금은 0.6정도나와요
안경처방은 동네에서 목해서 플러스안과 까지 갔는데
처방이 쉽지 않았고 정확도를 높인다고 난시를 올렸는데
별효과는 없어서 전에 쓰던걸로 돌아 가려고요
저는 38에 검사받았고 2년이 지난 지금은 아는게 병인지
불편해진건 체감해요
진단은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동네병원갔다가
망막전문의가 처음보는 증상이라며 소견서 써주어서
서울대 유형곤교수님께 선택진료 받았어요
첫날은 진료만 받고 2주뒤에 검사하고 일주일뒤에
스타가르트 확정 받았어요
처음엔 검사비만 30정도 약값은 16만원 정도 들었는데
확정받고 산정특례 소급적용받아서 검사비는 20?
약값은 10정도 환급받았어요
6개월에 한번씩 진료및 검사는하는데
진료비는 몇천원정도 나오는거 같고 검사비는
의보적용되는건 싸고 안되는건 비싸요
약은 기넥신과 안토시아닌을 처방받아 먹고
그외로 룩산을 추천 받아서 먹
다 아는거지만 스트레스받으면 안되고
혈액순환에 신경써야 하므로 운동 (찔림-,-)하라 하셨고....
진단받으면 처음엔 너무너무 우울하고 슬프지만
약도 먹고 운동도 하고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니
차츰 적응해나가고 치료법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