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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뉴스!! - 정액에서 배아줄기 세포와 맞먹는 새로운 줄기세포 발견 (네이쳐 지)
죠나단	2006/03/27	722
지난 토요일 네이쳐 지 뉴스판으로 발표된 연구 내용입니다. 이 기사는 현재 영국 BBC 방송과 로이터 통신이 인용하여 보도 하였고, 기타 중요한 학술 매체들이 빅뉴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각 언론사 별로 정리하여, 그 소식을 자세히 알려 드리고자 하오니 참조 바랍니다. --------------- 소 식 참 조 --------------- 주된 내용은,,, 독일 뇌팅겐 대학의 연구자들이 쥐의 고환에서, 배아 줄기세포와 맞먹는 효력을 가진 줄기세포 물질을, 추출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아직은 쥐의 고환에서만 발견된 것임으로, 동일한 물질이 인간에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추가로 확인되어야 하고 또한 인간의 물질도 쥐와 같은 효능이 있음을 입증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에 네이쳐 지는,,,, "이번 연구 결과는, 재생 치료에 사용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세포의 원천을 발견하였다." "더구나 배아 줄기세포 사용시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체세포의 복제나 배아의 파괴와 같은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것이다." 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 그동안 줄기세포 치료책은, 성체의 여러 장기로 분화되는 능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불치 질환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고 말하고 " 그러나 인간의 배아에서 얻어진 것이 현재까지 가장 유망한 타입의 줄기세포 였으나, 그 사용 문제는 진흙탕 같은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 " " 이번 독일 연구자들이 쥐의 고환에서 추출한 물질은, 어쩌면 배아 줄기세포의 효능을 대체 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매우 흥미로운 연구이다. " 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들은 성체 쥐의 고환에서 " 정액으로 부터 만들어지는 세포 "를 추출하여, 특정 배양 조건에서 이들을 성장 시키고 배아 줄기세포 때와 유사한 콜로니들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세포 물질을 연구원들은 " maGSCs " -다능성 성체 생식 줄기세포- 라고 명명 하였습니다. 배아 줄기 세포처럼 이 세포물질도 세개의 주요 조직층으로 분화될 수 있으며, 배아에 주입시 에는 다양한 장기로 발전되어 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영국의 의학 연구 위원회 Higgins 교수는,,, " 분명 배아 줄기세포의 대체 수단으로 이용될 여지가 충분하다." " 그러나 이 고환 줄기세포와 배아 세포 사이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충분히 이해시키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사전에 치료 수단으로서 잠재력을 적절히 평가 받아야 할 것이다. "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런던의 킹스칼리지 줄기세포 전문가인 Minger 박사는 " 이 연구 결과는 매우 놀라운 소식이다. 그러나 반드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 동일한 결과가 인간을 상대로 재현되어야 할 것이며, 그 이유는 쥐에서 작동되는 원리가 반드시 인간에게도 일어 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 라고 말하였습니다. ----------- 이 상 -------------- 번역자 소견 ; 고환 부위의 생식세포에서 배아 줄기세포 유사 물질을 찾아 내었다는 소식입니다. (생물학적으로 그리 놀랄만한 소식도 아니지요. 배아는 원래 생식세포와 가장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물질 아닙니까? ㅎㅎㅎ) 현재까지 이 물질을 이용, 실험실 배양접시에서 심장, 뇌 그리고 피부 세포와 같은 다양한 세포들로 분화 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들은 블루 마커 (세포 표식)를 사용하여, 생체내에서도 동일한 효능을 발휘하는 지 연구하고 있으며, 연구자들은 90% 이상 생체내에서 조차 이들이 각기 다른 장기로 분화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매번 강조드립니다만, 우리는 황 박사 사건으로 줄기세포 문제가 물건너 간 것 처럼 생각하나, 이처럼 우리의 과학과 연구는 날마다 놀라울 정도로 진보하고 있답니다. 이제 알피는 " 정복될 수 있는가 ? "라는 의문형이 아니라, " 언제 정복되느냐? " 라는 시간상의 문제임을 다시한번 상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