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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 셋째 돌잔치가 끝나고 가족모임중 저희 형부가 그러더라구요...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같은 병인데 중국하고 일본에 가서 무슨 줄기세포를 맞고 오는데 좋아졌다...고 했다고!!
한번 맞는데 비용이 4백에서 5백정도인데 세네번 맞았다고..
첨엔 그려려니 했는데 혹시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줄기세포를 맞는다면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어떤 줄기세포인지 구체적으로 알고싶은 생각에 연락처를 받으려고 알아봐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장님이 그걸 모르실리가 없을텐데...정말 그걸 맞아서 좋다졌다면 회장님부터 다녀오셨을텐데...하는 의심은 들면서도 사람이라는 것이 또 다른 의심은 생겨가지고..
그래서 바로 사무실로 전화했습니다.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알고 계신지도 확인하고 싶었고 어떤건지 제가 혹할까봐...정확하게 알아야 할듯 해서요..
그런데 제가 정말 머리가 나쁜가 봅니다..
작년 여름캠프때 회장님께서 하셨던 이야기더라구요...
그때 들으면서도 그런 사기꾼들도 있구나..싶었던... 바로 그 이야기!!!
회장님께선 그렇게 누누히 수십번을 말해도 좋다고 하니까 넘어가는 사람이 많으심에 통탄하셧습니다.
혹시라도 저같은 분들이 많으실까봐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믿지 마시라고 다시한번 전해드립니다.
회장님께 서울대 병원에서 임상하게 해달라 했다가 혼구멍이 나서 돌아갔다 들었습니다.
동물실험 결과도 없고 어떠한 이론적인 증명도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 되면 이렇게 당하는가 봅니다..들었던 것도 잊어버리고 이것과 저것은 다르다..고 착각해지는..
좋아졌다는 구체적인 연구결과가 없는이상 검증되지 않은 것들에 혹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