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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막상 병역면제...
    권기욱 2006/01/04 670
      안녕하세요... 잘생기고 귀엽고 깜찍한...바람직한권기욱입니다.. 저두 나이는 21살이구요..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을하고... 또한 군대 면제도 받았습니다. 저두 어떻게 친구들에게 말해야 할지 모르고 많이 힘든적도 있지만 아닌척도 잘합니다.. 전 친구들에게..너 왜 군대 안가니? 라는 질문을.. 저희집 대대로 제가 제일 많이 듣엇을것입니다. 전 답변을...정확히 설명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농담으로 물어보는 친구녀석들에겐... '돈으로 안되는게 있뉘? 요즘는1~2억가주구두 안되드라?' 이런농담 섞인 말 하면서 넘어갑니다...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친구에게는 야행성동물이 아니라서 밤에는 다른사람보다 잘안보이니 잘잡아죠라구 말하구요.. 지금 신검 받으면...저랑 나이가 같거나 어리겠네요.. 저두 님같은 생각을 수백 수천번 해왔습니다.. 그런데 수백 수천번 생각해도 나에 눈이 더욱더 나빠지는것 같더라구요.... 근대 이상하게도 요즘는 밤에도 보이네요?? 생각을 안하고 항상 아니다 하지말고 아니다말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 하니깐...눈이 더 잘보이고 하루하루가 좋아지네요.. 그리구 취업란에...면제 사유에 대해서 말해드리고싶네요.. 전 일명 노가다...대구에서는 깨나 큰 건설업체에 관리직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노가다라구 하면 위험하고 힘들일이라 생각하시는분이 많을실텐데..저같이 망막색소 환우가 취업 했다니 이상하시죠?? 사람에 눈...어두운곳에 가면 누구나가 걸음이 느려지고 안보이고 조심하고...활동하기가 힘드러요.... 우리는 보통 사람들 보다 밤에 조금더 안보이는것 뿐입니다.. 지하 어두운곳에서 누가 일을하고 걸어다니겠습니까?? 그리구 면제 사유을 이력서에 적는 경우는... 10개 회사중에서 1~3 정도일꺼에요... 제 주위에는 군대안가고 성공한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친구들 군대갈동안...띵가띵가 놀면..... 면제사유을 이력서에 적어야 할것이고... 2년동안 공부을 열심히 하고 자기 발전을 한다면.... 이력서을 적고...취업을 할까요?? 취업이 되서 이력서을 적는듯....회사에서 쫓겨날까요?? 밤에 잘 안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지금 제가 신검을 받고 수많는 생각을 한 내용을 지금 간단하게 적고 있는데도 내용이 기네요... 결혼도 걱정 되시죠?? 심청이 같은 마음씨 고운 아가씨랑 결혼하는게 제일 행복할것입니다...^^ 망막색소라도 지원입대 가능합니다!!^^ 하늘 원망하지마세요 세상는 공평합니다. 취업걱정 하지마시고... 이런저런 생각해도...방법는 비슷할거에요.... 더욱더 좋은방법이 있다면 저한테도 따끔한 충고와 격려 주시구요... 전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요.. 눈에 대한 걱정마세요... 하루하루 행복해야할 생각만 해야 할 시간도 모자란다...^^ 화이팅 하삼!!^^ (내가 다시 읽어도 내용이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