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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죠나단 2006/01/02 640
      사랑하는 환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평안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협회을 창립하고 수고하셨던 전 집행부의 노력과 이사진들의 지원으로, 그리고 환우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열정적 참여에 힘입어 오늘날 협회가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음을 기억하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그러한 양적 성장의 토대 위에서, 협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제도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으로 시각질환으로 인한 심적인 고통과 말할 수 없는 두려움을 누가 헤아려 볼 수 있겠습니까? 그러한 고통과 두려움을 보듬고, 위로와 격려를 줄 수 있는 가족으로서 그리고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으로서 협회의 역활은 확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비로소 지난해 협회는 사무실을 마련했고, 사업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였으며 이제는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중 첫째로 질환 단체로서의 핵심 사업인 치료 연구사업에 국가적인 지원을 얻어내게 되었으며, 향후 보건 복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단체로서의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알피 질환의 전문 크리닉 쎈타 운영 계획과 학술적 연구 사업을 유기적으로 병행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케 되는 새해가 될 것입니다. 둘째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제도적인 사업으로, 재활 교육/훈련을 통한 장애자 고용 촉진및 직업 알선에 대한 방안이 추가되어야 할 것 입니다. 이는 올해부터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상반기내에 구체적인 절차와 필요한 준비 작업에 착수할 생각입니다. 셋째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워 고통받는 환우들 발굴하여 봉사하는 사회 안정망 구축 사업입니다. 아직은 마땅한 재원이나 미흡한 국가적 지원으로 해결하기에 벅찬 사업이지만, 내부적인 후원회의 조직과 봉사팀의 구성으로 마냥 미룰 수 없는 사안으로 보여집니다. 이상 세가지가 올해부터 우리 협회가 나아가야 할 사업으로 지목해 두고자 합니다. 이제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디 새해에도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 하심을 다시한번 기원하면서, 이러한 사업에 동참하여 주시고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죠나단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