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오전 뉴스에 의하면, 황교수께서 남긴 해동 배양중이었던 5개의 줄기세포 DNA가, 환자 체세포의 DNA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줄기세포를 추출할 만한 단계가 아닌 초기단계라고는 하지만, 어쩌면 이것을 원천 기술로 보아야하는 희망적인 뉴스인 것은 아닐까요 ????
---------------- 소 식 내 용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황우석 교수팀이 해동·배양중이라던 5개 초기단계 줄기세포의 DNA가 환자 체세포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논문조작 여부와는 별개로 `줄기세포 원천기술이 있나, 없나`에 대한 논란은 한층 더 가열될 전망이다.
27일 서울대 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황우석 교수가 해동·배양중이라고 했던 5개 초기단계 세포의 DNA가 환자 체세포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판명됐다.
조사위는 다만 이 세포는 초기 세포덩어리(콜로니) 단계라서 아직 줄기세포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DNA는 서로 일치하지만, 문제의 세포가 배양단계가 낮아 완전한 줄기세포로 볼 수는 없어 애매하다는 설명이다.
황 교수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초기 단계에서 냉동시켰던 5개의 줄기세포를 해동, 배양함으로써 DNA검증을 통해 줄기세포가 있음을 10일후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었다.
조사위는 지난 22일 냉동중인 세포주 9종, 황교수가 해동·배양중이라고 했던 5개를 포함한 세포주 9종, 환자 체세포 13종, 테라토마 조직 3종, 스너피 혈액 3종 등의 DNA지문분석을 각각 3개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했었다. 이 검사는 황 교수팀이 만들었다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의 DNA와 환자 체세포DNA와의 일치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과연 어디서부터 줄기세포와 관련된 원천기술로 볼 것인지`가 첨예한 문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5개 세포의 DNA와 환자의 DNA가 일치하더라도, 핵치환을 한 배아에서 세포덩어리(콜로니)에서 줄기세포주를 추출한 뒤 테라토마 단계까지 이르러야 줄기세포가 확립됐다고 확인되기 때문이다.
테라토마(Teratoma·기형종)란 면역성이 없는 쥐(스키드 마우스)에 줄기세포를 주사해 생긴 양성 종양을 말한다. 이 종양 덩어리는 심장이나 신장 등 각종 장기로 발전할 수 있어, 이것이 생겨야 완전한 줄기세포가 존재한다고 증명이 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조사위의 `DNA발표`가 늦는 것이 논문조작과는 별개로 `어디까지를 원천기술로 인정할 것인가`에 대한 숙고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조사위는 DNA검사결과를 제외하고 오는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조사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
이 수준의 단계만이라도, 세계적인 우수한 기술로서 평가 해 주는것이 무리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만,,,,
비록 줄기세포의 추출 전 단계라지만, 우리는 모든 연구진이 힘을 합해서 계속 정진해주길 기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