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운 일주일을 잘 열어가고 계신가요?
저는 조금 전 외출에서 돌아와 집에 들어왔답니다.
일기예보에도 없던 강풍에 눈보라가 휘몰아쳐서
돌풍에 잠시 몸이 붕 떴다가는 퉁 떨어졌어요.
야~~ 재밌다.
차를 한 잔 앞에 두고
음악을 들으며 후루룩 마시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군요.
누군가
한동안 헤어져 산다는 것은,
그것이 어떤 종류의 인간 관계이었든,
지금까지 자기가 처해 있던 자리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했더랍니다.
같은 생각이예요.
이런 감정도 즐길 줄 아는 성숙한 제가 되어야 겠지요.
이번 주에는 협회 창립이래 가장 큰 행사가 치루어지나 봅니다.
회장님과 집행부들이 정말 수고가 많으시네요.
어머나... 그 많은 패널들은 어찌 다 섭외가 되었는지요.
정말 우리협회에서 보면 하나 같이 중요하고도 고마운
분들이 함께 해 주시는 군요.
많은 회원들이 같이 하셔서 좋은 자리가 되어야 겠습니다.
함께 하지 못하는 송구함이 넘치네요.
아무쪼록 계획한대로 잘 진행 되길 바랍니다.
공청회라고 하니
예전에 수지에 있을때, 양재-영덕간 고속도로 개통건으로
참석했었던 그 날이 떠오르네요.
교통환경 좀 개선해 보겠다고 온 아파트의 주민들이
똘똘 뭉쳐서 출동했던...버스까지 대절해서..
부녀회니 통장진이니 대표들 모두 해서 회의장이 꽉찼던
기억이 납니다.
박수쳐대느라 손바닥이 일일구를 불렀답니다.
숫적으로 밀린 반대파 사람들은 기가 죽어서 별로 활동도
못했답니다.
그 덕인지 아닌지 아무튼 개통 허가가 나더군요.
기공식 날 우리끼리 떡도 맞추고 수건도 돌리면서
생긋생긋했던 기억도 새로와요.
부디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는
공청회와 세미나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요한 행사잖아요.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한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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