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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회의 명칭변경에 대한 잔소리
    체리쉬 2005/12/01 739
      안녕하세요. 회장님께서 올리신 글들을 다시 잘 읽어 보았습니다. 우리 협회가...여전히 모든 회원들의 머릿속에는 협회라는 이름이 깊이 박혀 있어서, 좀체로 쉽사리 환우회나 질환모임이니 하는 말이 다가오질 않는 것 같습니다. 저만의 생각일수도.. 쉬운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협회초창기의 결정사항에 대해 별로 아는 바는 없지만 원래는 한국망막협회라는 명칭을 사용코자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망막의사들의 이미 그 이름을 찜했기에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하던데... 한국RP협회는 약자로 KRPS로 표하기도 하는데 일본의 협회가 JRPS이지요. 현재 사용하는 우리 홈피 주소도 이 약자를 가지고 만들었겠지요. 서울시에 등록하기 위해 한국이라는 말과 협회라는 말은 사용불가하다 하니 어려움이 따르네요. 그냥 망막질환이라고 하면 그 경계도 참 애매합니다. 현재 황반변성모임은 따로 있는 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기타전신질환에 따른 망막이상증은 어떻게 분류를 해야 하는건지.. 단체의 이름으로 벌써 모임의 목적이 명시가 되어야 할텐데.. 공식적이면서도 명료한 이름이 탄생하길 바랍니다. 자게판에서만 이루어질 사안은 아닌듯 합니다. 경품을 걸고 공모를 해서라도 멋진 이름을 만들어 내시길.. 다른 기관과의 저촉성은 없는지도 살펴야 겠지요. 미국이나 기타 나라들은 실명퇴치재단이란 이름으로 번역되는 The Foundation Fighting Blindness입니다. 재단의 성격이 주로 기금마련에 촛점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연구지원도 하구요. 각국의 명칭도 한번 분석해 보시고 우리나라의 다른 질환단체의 명칭들도 조사해서 회원들에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만.... 아, 서울시 산하 질환단체들의 이름은 어떻게 되는지도요. 물론, 벌써 좋은 이름들이 나왔지만 더 많은 후보들이 탄생하길 바랍니다. 에궁 쓰다보니 다 아는 이야기였네요. 정말 중요한 일 같아서 또 잔소리향연 한바탕 했습니다. 여기는 눈이 몇차례 왔었답니다. 벌써 지긋지긋해질 정도.. 그다지 춥진 않은데 주말부터 강추위가 온다니 바짝 긴장중...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