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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다스의 개 파트라슈
    터미네이터 2005/11/27 685
      벨기에의 플랜더스 지방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네로 소년과 늙은 개 파트라슈의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슬픈 이야기이다. 포악한 주정꾼 주인으로부터 버림받고 추위에 떨며, 거의 빈사상태에 있는 늙은 개 파트라슈를 할아버지와 네로 소년이 구출한다. 네로와 파트라슈는 매일 아침 우유수레를 끌면서 가난한 생활을 계속한다. 네로는 그림에 대한 꿈을 안고, 돈 많은 곡물상의 딸 아로아의 초상을 그린다. 아로아의 아버지는 네로와 할아버지를 냉대한다.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 다스가 죽자, 네로는 개와 함께 마을에서 쫓겨난다. 네로는 그가 콩쿠르에 출품한 작품도 낙선하여 절망하고, 눈 속에서 곡물상 주인이 잃은 돈주머니를 주워서 주인에게 파트라슈를 시켜서 보내 준 다음, 교회당에서 그가 동경하는 루벤스의 그림 아래서, 파트라슈를 껴안고 얼어 죽는다. 추억의 동화 너무나 슬픈 이야기 그때의 감동 되새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