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긴 대로 산다는 말이 있다. 선후가 잘못된 말이다.
사는 대로 생긴다. 사는 방법이 상을 만든다.
사는 걸 보면 상을 알 수 있다.
2. 눈코입만 상이 아니다. 네 쌍둥이라도 왕이 될
상은 하나 밖에 없다. 인상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변한다.
3. 노랑 꽃인데 빨강 꽃이 되려고 하지마라. 빨강 꽃이
못된다고 한숨 짓지 마라. 자기 상 그대로 햇볕을 잘 받는
게 중요하다. 가능해야 귀신도 도와준다.
4. 골프 치는 자세만 봐도 상이 보인다. 온몸이 성격이다.
돈을 꿔줘도 될 사람은, 상을 보면 안다.
5. 찰색(기색을 살핌)의 대가는 여성이다. 여성은 DNA
속에 낌새를 눈치 채는 능력을 담고 있다. 여성은
시야가 넓고 육감이 잘 발달되어 있다. 여성은 타고난
인상학자들이다.
6. 성형을 하면 팔자가 바뀌기도 한다. 그러나 반드시
좋게 바뀌는 건 아니다. 눈만 예쁘다고 상이 좋은 게
아니다. '형(型)'이 문제다.
7. 직장 상사가 어떤 일로 화를 낸다. 그것은 일이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싫어서 이다.
8. 정치가는 타고난다. 국회의원이 되려면 논두렁
정기라도 타고나야 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9. 코는 재물이다. YS와 DJ는 콧구멍이 앞에서도 보인다.
일은 열심히 하지만 재물이 샌다는 뜻이다. 노태우
전두환씨는 코가 잘 생겼다. 박정희씨는 콧구멍이
빈약해서 고생을 하셨다.
10. 상을 보면 바람끼가 나온다. 기는 개발될 수 있다.
기와 기는 서로 통한다. 선을 볼 때도 우선 상을 봐야 한다.
<인상학자 주선희선생이 들려주는 이야기>
틱낫한의 명상노래집 '자두 바구니'에 수록되어
있는 '숨을 쉬세요, 당신은 살아 있습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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