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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서글퍼집니다................
    한새사랑해 2005/11/23 894
      지금나이 31살 20개월된 아이의엄마.... 할것도 해줄것도 많은데... 전 고등학교때 갑자기 오른쪽눈 중앙이 희미해지더라구요.. 병원에갔더니..rp라더군요....하늘이 무너졌죠..원래 낙천적인성격이긴해도..아니다싶었는데..계속 부인해가면서 오늘까지왔네요..여기 홈피는 알고있었는데..제고집에 이제야 등록하게됐구요..잊고살다가 몇일에한번씩 아이재우고 혼자 운답니다.. 이러다 영영 못보게되면 어쩔까싶어서.. 몇일전 병원애가서 시야검사했거든요 요즘들어 더 안좋아진것같아서...역시나 더 안좋아졌네요.. 저 넘넘 우울해요..rp진단받은지도 오랜시간지났는데..맘이 ..잡히질않네요.. 그래도 울아기 생각해서 사람들앞에서는 씩씩하답니다.. 다시 맘 다잡고 일해야지...바빠야 덜 우울하거든요.. ㅋㅋㅋ 씩씩해져야하는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