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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택배로 룩산을받았습니다. 협회가없었더라면 이런 손가는일을 누가 할수있겠어요.. 늘 감사한마음입니다.
신랑 무릎이 성할날이없네요. 언제다쳤는지 딱지가 않아있
더라구요. 마누라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일거같아 말을 안한거죠.. 가슴한켠이 쓰려오는거같아요. 요즘 자주 이런일이
생기는거보니 조금씩 나빠지는거 같아요. 하지만 저에게는
전혀 내색하지않고 대소롭지않게 넘겨버리네요.
2주동안 미국출장가는길이 내키지않아서 몇번이고 다른사람이 갈수없냐고 물어봤지만 대꾸도 하지않네요.
캐리어안에 반창고며 후시딘이며 이것저것 싸주게되네요.
맘이 아프고 저려옵니다. 단한번도 저에게 힘들다고 애기한적이 없습니다. 병을 알때도 얼굴색한번 흐트러지지않고 저에게 차근차근 애기하던 사람이었으니깐요..
전 한달동안 울었었는데말이에요. 참 강한사람입니다.
요즘은 하루하루가 감사합니다. 지금 이 삶에 만족하며 이대로 쭈욱 남편의 건강이 유지만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금 불편한것은 익숙해져서 참고 살면되니깐요...
따뜻한 봄날만큼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겠죠.. 다들 힘내시고..
pS: 회장님이하 집행부위원님들.. 우린에겐 희망이 당신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