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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했나봐! 바보인가봐! 행복한가봐!
    공일오비 2005/10/17 735
      사랑했나봐! 이번에 복지관에 있는 오아시스 밴드가 드뎌 방송 출연 해여. 대전 MBC 라디오 방송인데 생방으로 중계 한다고 하네여. 이번주 토요일 11시~12시 사이에 엑스포 꿈돌이 공원에서 한다고 하네여. 아참 가수도 온다고 하네여.어떤 가수인지는 모르지만.. 이번에 3곡 정도 한다고 하는데 한곡은 여자 싱어가 '어머나' 하고 나머지 두곡은 제가 하는데 확실하게 정해진 건 사랑했나봐 이곡인데 아직 한번도 불러 보지두 못해서 걱정이에여.근데 보람은 있을것 같아여. 가사도 외우고 멜로디,박자 그런가 하나 하나 익히고 나서 노래를 부르는 그 느낌! 참 좋더라구여. 목,금 모여서 연습한다고 하니 가사 가사 열심히 외워야겠네여. 바보인가봐! 그동안 세번정도 공연을 했는데두 왜이렇게 마이크가 무거운지 몰라여. 사람들이 많을수록 마이크가 더 무겁더라구여. 노래 하다가 손에 들고 있는 마이크를 자꾸 좌우로 흔들 흔들 하죠 남들은 노래에 느낌 받았구나 생각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 마이크가 무거워서 정말 무겁더라구여. 그래서 늘 두손으로 부르곤 해여. 점점 힘이 생겨서 그런가 아주 가끔은 한 손으로 부르다 두 손으로 부르다 한답니다. 기본적인 체력은 조금씩 쌓아 가고 있는데 그래두 마이크는 점점 무거워지기만 하네여. 내일 개인 테스트 한뒤 마이크 들 자신 없음 깨끗히 포기하려구여 저땜에 연주 하시는 분들 피해 주기 싫거든여. 내일 불러 본 뒤 내가 부를 자신이 있음 어케 하든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 보여 드리고 싶어여. 행복한가봐! 아마두 제가 홈피에다가 소원을 얘기 한 적이 있을거에여. 가수들 공연이나 아님 일반적인 공연들 구경하는 거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 어떤 가수인지는 모르지만 가수 구경도 하고 가까이에서 공연도 보고 할 것 같아여. 실내가 아니라 야외 무대라 쬐금 거시기 한데 그래두 구경한다는 게 어디에여. 이번 행사는 어떤 행사인지는 모르지만 지체 장애 청소년들 3백여명과 일반 청소년들 7백여명 정도 상대로 한다고 하네여. 그 청소년들 안에 끼어서 얫날로 돌아가는 느낌으로 조용히 관람 하고 싶어여.소리도 치고 손도 흔들면서 하고 싶지만 제 성격상 그런지는 못할 것 같구 아마두 조용히 미소 지으며 구경 할 것 같아여. 참 올해는 소원 너무 많이 들어줘서 살짝 걱정이에여. 내년엔 소원 하나두 안들어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