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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입 10년만에 처음 글을 쓰네요...
    반쪽인생 2014/03/30 1,365
      안녕하세요 환우 여러분... 벌써 가입한지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가입하고 활동도 안하고 잠시 사이트에 관심만 보이다 rp는 고칠수 없는 병이다 생각하고 혼자 결론을 내리며 마음의 문을 닫고 생활한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몇년전부터 갑작스러운 시야가 줄어듬 현상으로 일상생활이 점점 힘들어 지네요. 이러다간 모든걸 못볼것 같다는 불안감에 다니던 회사도 떄려치우고 3년 정도 해외여행을 하고 왔어요. 돈이 많아서도 아니고 시간이 넉넉해서도 아닌 갑자기 세상 모든게 보고싶어져서 무작정... 현재는 한국에 들어와 장애 진단을 받은 후 장애신청 하고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하루 하루가 생각의 연장이네요 너무많은 잡생각으로 무아지경 상태이네요. 앞으로 뭘 해야 할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현재 나의 상태를 가족들에게 알려야 할지... 장애 진단이 나오는데로 자전거 전국일주를 한번 해볼까도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 머리속은 모두들 안녕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