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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공연 당일날
복지관에서 아침부터 연습을 하고나서
점심을 먹고 3시부터 출발해서 남문광장에
4시정도에 도착해서 5시부터 리어설을 한시간동안
한 후 저녁을 먹고 저희 밴드 강사 선생님들
공연을 구경을 했는데 역시 전문적으로 음악을
하는 밴드라서 그런가 정말 잘하시라구여
7시 30분부터 저희 공연이 시작 했는데
떨지 않을거라고 믿었는데 첫번째 곡을
거의 끝날 무렴에 사람들 박수소리 휘파람소리
또 제 이름이 멀리서 들리는 순간 깜짝이 놀래서
가사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당황 했는데
사람들이 같이 노래도 불러주시는 모습에
기분 무지 좋았어여 사람들 호응에
두번째 세번째곡 온 힘을 다해 부를수 있었습니다
리어설때 '내가 만일'을 연습을 안해서 실수 했나봐여
회원들 직원들 일반 사람들이 한마음이 되서
노래를 같이 불러주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더라구여
특히 자원봉사자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고맙더라구여
알피 홈피 보고 왔다고
오늘 복지관 팀장님이 말씀 하시더라구여
글구 이런 무대에 설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나중에 흰지팡이 날 행사때도 하자며 조만간에 천천히
연습하자고 하더라구여..
그땐 실수 없이 잘할 수 있을것 같아여
오늘 하루종일 컨디션이 안좋았아여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온몸이 힘들더라구여
근데 복지관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공연 너무
좋았다고 칭찬해주셔서 하루종일 기분 굿이었어여
몸은 피곤했지만.....
정말 행복한 하루이자 악몽 같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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