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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보슬비가 내리구.
참 좋더라구요.
같이 회화반 듣는 누나가 복지관 밥
먹기 싫다며 밥 사줄테니 나가서 먹자고
그래서 검정고시반에 있는 아저씨랑
복지관 근처 음식점에 가서 칼국수를
시키구 기다리는 동안 수육을 안주 삼아
비오는 날에 분위기 좀 냈습니다
한 병 가까이 마셔서 그런가 기분이
좋더라구요
글구 오후 밴드 연습도 더 잘 되구
집에 오자마자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바로 쓰러져서 한숨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네요
시간 참 빠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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