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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이 오려나 봐여.......
    공일오비 2005/08/23 698
      날씨가 참 시원해졌네여. 갑작스레 와서 그런가 적응이 안되네여. 아직 긴 옷을 꺼내 놓지두 안했는데 말이죠. 요즘은 홈피에 잠깐 들어와 보기만 하고 글 쓰기가 쉽지가 않네여 몸이 피곤해서 그런가 점자 공부도 손 놓고 사흘째 공부를 안해서 그런가 걱정이 되네여 낼은 시간 좀 내서 조금이라도 해야겠어여. 오늘은 복지관에서 귀가 하고 있는데 급하게 호출이 오더라구여 일찍 와서 일 좀 해달라고 그래서 집도 들리지도 못하고 급하게 일 끝내고 집에 오니 10시정도가 되더라구여.저녁두 안 먹어서 배가 고팠는데 이상하게 오뎅 국물이 왜 이렇게 먹고 싶은지 잠깐 미친 사람처럼 멍하니 오뎅 국물 생각에 빠져 봤어여. 괜히 일 시작 했나 쉽기도 하고 좀 힘드네여 그래두 사랑하는 우리 종환이 생각만 하믄 힘이 나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