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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너무 억울해요..
    오칠이 2005/07/24 782
      분명 유전적인 요인이 많은데...... 친가쪽은 저같은 증상 없어요...전혀... 제가 외탁을 했다더군요...... 외가쪽 삼촌 두분이 저랑 똑같은 증상이랍니다... 저는 그 두분만큼 심한 편은 아니지만....... 솔직히 밤에 운전도 한답니다... HID 라이트.....달고... 커브길이나 첨 가는길은 ........커억~~~~! 가로등길이 워낙 좋아서........ 근데, 아찔아찔해요........ 울 삼촌 두분은 낮에도 좀 이상하고..... 밤에는 아예 꼼짝마라...입니다...... 나도 곧 저리 되겠지...라는 생각만 하면.......... 어휴........... 얼마전에는 결혼할 여자가 있었는데....... 도저히 할 수가 없더라구요...... 나의 자식들에게 이런 병을 물려줄수가 없기에........ 유전이 안된다면 상관없겠지만..... 만약에 유전이 된다면........ 또 저같은 인생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그만 헤어져버렸죠.......... 가슴은 아프지만. 어쩔수가 없잖아요......... 아~~~~~~~~~~덥다...... 오늘은 진하 바닷가에 갔다왔는데...... 어휴........사람이 바글바글........ 심심하면 들어올때가 여기뿐이네요....... 얼마전까지...할리데이비슨동호회도 가입하고 바이크도 타고 다녔다가 눈때문에 청산해버리고...... 할일이 없네요..... 울산에도 모임이 있다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