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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목의 무지와 지혜
선천성 알피로 안경도수를 높히다가
30대 중반에 눈에 뿌연현상이 나타나 가정의학책자를 보고서도 알피의 진행의 과정으로만 보고 혹시나 하여 병원을 찾았음.
백내장은 60대이상 노인한테만 오는 안질환이라는 걸 상식으로 알고 있었기에 백내장이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음
(책자에 보니 주맹을 주로하는 병에 후극성백내장이라 소개되어 있는 바, 이는 주간에 동공이 좁혀질 때 수정체의 중심부에 혼탁이 온경우라고 되어있었음)
우리 알피환우에게는 이런 현상이 일반적으로 중년기에 잘 나타남으로 상식적으로 알아 둘 필요가 있음.
안과의시도 수술을 권장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혹시 수술이 위험할까 봐 안과의사한테 산동제를 자의로 달라하여 증류수에 타서 희석시켜 넣어 나름대로 망막손상을 최소화할 연구로 동공의 벌어짐을 적절히 조졸할 수 있어 삼일에 한 방울 정도로 족했음.
(의사는 산동제를 원액 두세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라 했는데 그렇게 하니 일주일 동안 동공이 벌어져 있어 수명현상이 크게 나타날뿐만 아니라 동공의 확대로 망막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것 같았음)
산동제의 점안으로 동공이 커있는 상태에서는 눈부심이 많아 안경에 스모그를 착용하고 모자를 항상 쓰면서 광선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했음( 청목 아이디어 임)
(지금생각하니 위험한 짓을 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망막에 다량의 광선이 투과되어 손상을 입을 확률이 높음)
98년도에 비로소 대구소재 안과(대구안과)에 가서 수술하면 안경을 벗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희망에 차 수술을 결정했음
수술시 좋은 눈 부터 먼저 했는데, 수술시 두 눈의 시력을 달리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있던 바 , 수술한 눈을 떠 보니 밥의 알이 노안현상을 일으켜 또렷이 안보여 돋보기를 끼니 잘 보여서 한 쪽 눈은 시력을 좀 저하시켜 (근시상태로 만들어)가까운 곳을 좀 볼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가까운 곳이 잘 안보이는 것도 보통어려운 일이 아님을 처음 깨닫게 되었음.
의사선생님께서도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다는 말을 해줘서 그렇게 하니 돋보기를 안끼고도 가까운 곳과 교과서 및 공문을 안경의 도움없이 볼 수 있음.
만약 두 눈을 다 함깨 먼 곳을 보는데 촛점을 맞추어 수술했더라면 지금은 항상 돋보기 신세를 져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음.
지금은 안경이 다섯개인데
1. 무색에 왼쪽은 무도수,오른쪽 눈에만 근시도수를 넣은 것
(실내 강의 받을 때)
2. 약간 연한 선글라스에 역시 왼쪽은 무도수, 오른쪽 눈에만 근시도수넣은 것
(야외용과 실내용 겸용)
3. 짙은 녹색에 역시 왼눈은 무도수,오른쪽 눈에만 근시도수 넣은 것
(야외 나들이 할 때 사용)
4. 왼쪽눈만 돋보기 오른쪽눈은 무도수로 된 것
( 컴퓨터할 때나 신문 읽을 때 주로 사용하고 있음)
5. 양쪽눈 다 돋보기 넣은 것
(사전종류의 작은 글씨를 볼 때 사용)
결론: 백내장 수술은 간단하고 또 비용도 크게 들지않음
의료보험 혜택을 볼 수 있어 두 눈을 다해도 100만원내외로 생각됨
요즘은 입원할 필요도 없고 수술후 3시간정도 누워있다고 안대만해가지고 귀가할 수 있음. 며칠간 통원치료함.
알피환우들 가운데 눈의 상태가 위와 같다면 연락하면 서로 정보를 나누겠습니다.
019-240-6181-합천청목-
참고로 청목은 7월 26일부터 1박2일코스로 합천 촌닭 교감단에 서 강화도 일원 ,인천 월미도 ,유람선타고, 서해대교 견학합니다.
인천에 계시는 우리 알피환우들 이름이나마 기억하며 다녀오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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