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우리는 망막세포의 자살이냐 타살이냐의 사인 규명에 앞서, 알피와 야맹증에 대한 국내 안과 전문의 들의 소견을 들어보는 것도 의미있을 듯 합니다. 참고로 아래 답변은 야후 지식 검색에서 인용해 온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한빛안과21입니다....
야맹증은 현재의 의학으로도 해결할수 없는 미개척의 영지입니다...망막의 대사과정이 원활하지 못한 분들이 나타내는 질병으로 눈의 망막대사과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비타민 A 이기때문에 그걸 드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야맹증이란 야간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이 병은 단지 야간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 뿐만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어 망막(신경)전체에 이상이 생기며그로인해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심하면 시력을 잃기 까지도 하는 선천성 유전병입니다.
"망막색소이양증" 이란 병에 의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망막에는 색소를 가지고 있는 망막상피세포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세포의 대사에 이상이 생겨 신경이 변성이 오고 그래서 시력을 잃게되는 병이며 안타깝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치료법이 발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꿈이있는 드림성모안과입니다.
야맹증은 우리눈의 망막에 있는 시세포에 이상이 있는 질환입니다. 눈의 시세포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그 모양과 기능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나눕니다. 두가지중에 주변부에 많이 있는 세포가 주로 어두울때 작용을 하게되는데 이 신경세포
가 약해지면서 야간시력에 지장이오고 주변부의 시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현재의 의술로는 아직 고칠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신경세포는 재생이 어렵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여러분야에서 많이 연구를 하고 있으니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
밝은안과 2004-09-25 13:31
야맹증의 원인은 망막의 색소상피나 시세포중 암 순응에 적응하는 세포의 기능이상으로 인해서 생기게됩니다.
아쉽지만 이러한 세포의 이상은 현재까지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치유가 어렵습니다.망막세포를 배양하여 이식수술을 하여야하나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야맹증이 있으신분들의 상당수에서 시신경이나 망막혈관의 장애를 동반하므로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이나 경도의 백내장이 있을 수있으므로 시력이 정상이더라도 안과검사를 받아보시는것이 필요합니다.
///////////////////////////////////////////////////////
눈이 부시고 야맹증이 심함.
상담인 2004-08-15 09:33
낮에 햇볕이 없는 때에도 창밖으로 시선을 처다 보면은 눈이 부셔 오랫동안(약 10초) 볼수가 없고 눈이 매우 눈이 피곤합니다. 야간 운전시에도 반대편 차량의 불빛때문에 도로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힘이 듭니다. 보통 주변에 다른분하고 비교해보면 심한것 같아요 라식 수술하면 시력 교정 이외에 이런 문제점도 고칠수 있는지요
신청인 - 1967년 남자 [회사원]
병력 - 키 : 176
몸무게 :74
혈액형 : ab
건강상태 정상
명동성모안과 2004-09-25 16:47
안녕하세요
이 증상은 난시로 인해서 올 수도 있고 각막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으나 난시로 인한 경우는 수술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병원에 오셔서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
위의 국내 안과들의 소견은 문맥상 서로가 유사하게 보입니다만, 세부적으로는 의견이 매우 다양합니다.
A-안과는 망막색소상피 층의 선천성 대사 질환에 따른
시신경의 변성으로 발병
B-안과는 시세포층의 기능이상과 신경세포의 재생불가 원인
C-안과는 색소상피나 시세포의 기능이상으로 시신경과 망막
혈관의 장애가 동반되어 발병
D-안과는 뭔가 착오가 있는 듯, 눈부심은 각막이상 또는 난시
성으로 수술하면 치유 가능.
위와 같이 국내 안과들의 소견으로는 망막세포의 죽음에 대한 단서를 찾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오히려 나타난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에 있어서는 혼란만 야기 되었군요. 한번 따져 볼까요? (이는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 소견임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A 병원의 선천성 대사 질환은 하나의 원인으로서 타당합니다. 그렇지만 돌연변이 유전자가 만들어낸 손상된 단백질이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를 하는 것이지, 결코 대사질환이 근본적 이유가 될 수 없읍니다. 다만 작년도에 미국 유타대학의 모란 연구소가 대사질환설 발표한 바 있지만, 이병원은 그 연구자료를 인용한 것은 아닌듯 합니다.
B 병원의 시세포층 기능이상은, 퇴행상에 일어나는 현상이라서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알피질환는 시신경세포가 멀쩡한데 재생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희망찾기 -C 편 참조
C 병원은 시세포의 기능이상에 따라 시신경과 망막혈관의 장애
로 시야 협착등이 발병한다고 했는데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시세포의 기능 이상이야 당연한 말이지만, 시야 협착은 주변 시야를 관장하는 막대세포의 소멸로 인한 것이지 온전한 시신경이 장애를 일으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광수용체 세포의 소멸에 따라 시신경과 망막혈관의 위축이 관찰되는 것 뿐입니다. 이것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적인 현상입니다.
D 병원의 의견은 우리 모두가 생각해보아도 분명 잘못된 대답입니다. 일부러 질문까지 올려보았읍니다만 ,애가 타서 물어보는 질문자의 얼굴이 눈에 선하지 않습니까? 눈부심이 각막의 이상에서 올 수 있을 법 한 이야기지만, 야맹증은 전혀 다른 원인이지요. 두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알피일 확률이 많지 않겠읍니까? 그런데 각막수술을 권유 했군요.
이렇듯 발병의 근본적인 원인과 부위별 진행과정에서, 국내 일부안과 전문의 들의 소견은 뒤죽박죽입니다. 물론 전문적인 망막 담당 전문의의 의견들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만, 국내 자료에서 우리 망막세포의 죽음에 대한 단서를 찾는다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였읍니다. 이것을 보더라도 이번 학술팀 설문조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환우들의 정확한 실태가 조속히 파악되고, 알피질환에 대한 과학적이고 세밀한 분석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망막세포의 죽음은, 그동안의 자료와 연구 결과들을 퍼즐 조각처럼 맞추면서, 하나하나 단서를 찾아 나서는 것이 순리 일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