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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갈수록 저도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공부를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젠 한 두번 읽어서는 이해도 안되고 몇 번 읽어야 겨우 아 이런 뜻이구나,,, 하며 머리를 쥐어박고 있는 중입니다.
그건 그렇고 저도 갑자기 헷갈리기 시작했는데 이 기회에 정확히 개념을 정립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죠나단님께서 말씀하신 줄기세포와 유전자치료 양동작전? 에 대해서...
저는 줄기세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전적 결함을 해결하는 것과
유전자치료는 개념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전자 치료'라는 것은
이상유전자들을 정상적인 유전자로 완전히 바꾸거나
이상이 생긴 유전자의 기능을 정지시키고 정상적인 유전자를 환자의 세포내로 삽입하여 발현시킴으로써, 세포의 원래 기능을 회복시키고 정상적인 상태로 돌려놓는 그런 종류의 치료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유전자를 세포내로 전달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있고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야말로 유전자를 치료하는....
사람에게 직접 유전자를 레트로 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 같은 운반체를 이용하여 침투시키거나
DNA 자체를 바로 세포에 주입하기도 하는.. 그런 가능한 형태로 정상유전자 또는 치료유전자를 도달하게 해서 하는 치료로 알고 있습니다.
RP의 유전자치료가 아직은 현실적이지 못한 이유는
RP를 발현하게 하는 유전자가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으로...
또한 각 개인마다 이상 유전자의 종류가 서로 다르다는 악조건 때문에.,..
즉 다른 질환들은 한 두개의 유전자이상으로 생기는 것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유전자치료가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지만 RP는 여러개의 유전자이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유전자를 전달하는데 사용하는 바이러스가 갖고 있는 문제... 그로인해 다른 질병이 발생하는 예 등으로 실제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
그래서 허준님의 현실적으로 현재는 황무지라는 말이 다른 질환도 그렇겠지만 특히 RP로서는 더 많은 악제가 있다는 의미로..가능성이 없다가 아니라 그만큼 연구할 것이 많다..로 받아들였는데,
제가 잘못 이해한 건가요?
줄기세포의 유전적결함을 해결하여 면역거부반응 없는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드는 것도 유전자치료라고 할 수 있나요?
저는 둘을 조금 다른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거든요.
접근하는 방식도 다르구요.
그런데... 마구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좀 설명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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