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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별님이 위 글에서 말씀하신 이유로
RP의 유전자 치료가 어려운 건 이미 알고 있는거구요.
헷갈린다는게 어떤?
일단 전제는
유전자 결함이 있는 환자의 체세포로 생성된 배아줄기세포는
그 배아줄기세포에도 여전히 유전자 결함이 존재하고,
이 결함있는 배아줄기세포로 세포치료를 위한 어떤 세포를 만들었다면,
이 세포를 이식하여 해당 유전적 질병에 대하여 세포치료를 했다고 해도
곧 다시 재발할 거라는 거구요.
이의 해결책으로
유전적 결함이 있는 체세포로 배아줄기세포를 생성하기전에
체세포 단계에서 이런 유전적 결함을 제거하여 완전한 정상의 상태인 체세포를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정상의 배아줄기세포를 생성해 보자는 거구요.
물론 다른 유전적 질환에 비하여 RP가 유전적 결함이 다양하고 복잡하여
지금까지도 다른 질환에 비해 유전자 치료가 어려웠던 것처럼,
위 체세포 단계에서도 RP는 그 유전적 결함을 제거하는 일이
다른 단순한 유전적 결함이 있는 질환자의 체세포에 비하여 어렵겠지요.
지금까지 알고있는 일반적인 유전자 치료와
배아줄기세포 개념에서의 유전적 결함의 제거와 다른 의미라면,
글쎄...
전자는 유전적 질병을 일으키는 결함이 있는 환자의 인체전반의
DNA구조를 정상으로 변화시키는 일일이고,
후자는 배아줄기세포를 생성키 위하여 체취한 체세포만을 대상으로 유전자 결함을
제거시켜서 바로 잡는 거 일거구요.
둘중에 어떤게 더 쉬운지....
그 방법은 전혀 다른지...비슷한지... ...
거야 나도 모르죠. 뭐.
유전적 결함이 있는 체세포를 정상의 체세포로 바꾸고 이걸로 배아줄기세포를 생성하여
이를 분화시켜 망막세포를 만들어 RP에이식했다고 했을때, 이 이식된 망막세포가 환자에 본래존재
하는 유전적 결함에 의하여 어떤 영향을 받는지.. 어떨지....
이것도 당연히 나는 모르죠. 뭐.
하여튼
쓰다보니
헷갈리는게 당연한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