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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일오비님~~ 왜 지우셨어요?
    체리쉬 2005/05/28 799
      안녕하세요. 어제 밤에 다른 글을 퍼갈것이 있어서 잠깐 들렸을때 님의 글을 읽고 많이 끄덕끄덕했는데 지금 보니 없네요. 왜 지우셨어요...그냥 두시지... 다들 읽고 생각도 모아보고 그래야지요. 기억하기론 지부모임에서 느낀점을 쓰신것 같던데 그냥 두셔도 좋았을걸... 저는 그래요. 협회따로 환우따로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에..꼭 협회가 환우들을 위해서 모든것을 해주어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고요. 환우들 한분한분 사정들어주고 배려하며 협회가 할일을 하는것이 모두의 소망이겠지만 그전에 환우로써의 할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협회에 건의도 하고 진행되는 모든일에 열심히 참여도 하구요. 앞으로 공지가 나가겠지만 협회에선 대대적으로 설문조사를 기획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모든 회원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참여하리라 믿고 있는데....이루어지겠지요? 우리가 해야 할일 정말 많지요. 특히나 희귀질환이면서 생명이 오가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 질환이다 보니 시급성면에서 조금 관심밖이 될 수도 있구요. 우리야 너무나 절실하지만요. 다른 질환단체에 가보면요... 따로 방을 만들어서 할일들을 하나씩 올리고 해결해 가더군요. 역시 환우들의 참여는 저조하구요. 몇분만 열심히 일하지요. 우리도 그래야 할까요? 공일오비님의 글처럼 협회에 건의도 하고 조언도 하는 멋진 의견들이 많을 수록 협회는 더욱 윤택해지고 건강해 질거랍니다. 일꾼들만 협회일 하는것은 절대 아니니까요. 그치요? 다음기회에라도 꼭 좋은 말씀 남겨주셔요. 좋은 주말 보내시고 아드님과도 행복한 시간 만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