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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안녕하세요...
    가녕 2005/05/26 819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잘 오셨네요 이 사이트는 아시겠지만..님처럼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시는 곳입니다 아마 알피로인해 많은 충격을 받으셨을꺼라 생각 합니다 저 또한 처음 알피를 알고나서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어쩔수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듣고 좌절의 시간을 많이 보냈다는것이 맞겠네요.. 아마 이곳에 계시는 분들 모두 그러하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러나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지금 많은 좋은 소식들이 들리고 있고.. 많이들 연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물론 지금 당장은 우리 앞에 무엇인가가 있는건 아니지만 아마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좋은 소식들이 들릴꺼라 생각합니다... 그전에 지금의 현실에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너무 힘들어하지도 마시고.. 조금 남들보다 불편하다 생각하시면서 생활하셨으면 합니다 저 또한 많은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보니.. 남은거라고는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다른 것들밖에 제 주변에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그저 조금 붙이치고 조금 신경쓰이더라도 지금 하시고 계시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생활하시다 보면..좋은 일이 생길꺼라 생각합니다.. 이 말씀은 그저 막연하게 제 주관된 생각에서 말씀을 드리는것이 아니고... 아마 이곳에 계시는 분들도 또한 저와 같은 생각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계시리라 사료 됩니다.. 다음에 우리 모임에 한번 나오셔서 여러 님들을 만나 보세요.. 너무 좋으신 분들이 많은곳이 우리 이곳 이랍니다 용기되는 말씀 힘이 되는 말씀 많이 해주실꺼예요.. 저 또한 알피를 알고 생활한지 한 6년쯤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처음 알았던 당시보다 시력은 많이 떨어졌구요.. 떨어진 시력에 비해 삶에 대한 모든 생각들은 많은 부분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절대 용기 잃지 마시고....지금 처해있는 환경에 최선을 다해 절대 좌절하지 마시고 생활하시는겁니다 저도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려고 많이 생각을 했었습니다만...지금에 와서 돌이켜 생가해 보면... 그래도 힘들어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는것이 참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혼자라면 아마 못했을꺼에요.. 주변에서 많이들 도와 주심에 저 또한 힘들지만 용기를 내서 생활하고 있답니다 내가 손을 내밀지 않아서 그렇지.. 조금만 생각을 바꾸고 주변을 둘러보면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더 많은 사람들이 내 주변에 있다는걸 알게 되실꺼예요.. 아이구.... 주제 넘게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제가 했네요... 어찌됐건 ... 화이팅이구요...... 저를 포함한 님과 더불어 우리 알피 식구들.. 모두 모두 웃을 그날까지...힘 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