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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손님 받아라]
손님을 받는다?
손님을 던지기라도 한단 말인가?
받긴 뭘 받지?
음.. 음식점에서 손님을 받을 때
입구에서 안아다가 음식점안으로
던져버리나보다. 무섭다. 조심해야지.
[엄청 애먹었다]
어라? 뭘 먹는다구? 애를 먹어?
아~ 개를 잡아다 먹는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설마 애까지 잡아 먹을 줄이야...
정말 엽기적인 나라가 아닐 수 없다.
[뜨거운게 시원한 거다]
나는 근처에도 못가는 엽기적이고도
살벌하게 뜨거운, 그리고 매운
그 찌개를 떠 먹으면서도 연실
아~ 시원하다를 연발하는 것이다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언제 뜨겁고 언제 시원하다고 말을
해야 할지 나는 아직도 모른다
[한턱내려면 항상 일발장진]
'야~ 니가 쏴라'
'뭔소리, 오늘은 니가 좀 쏴라'
이윽고 총질(?)을 하러간다.
조심해야 겠다. 언제 누가 나를 쏠지 모른다.
[나를 제발 죽여주세요]
미장원이란델 갔다. 잘 못 들어왔다. -_-;
전부 정신병과 관련된 사람들이
있는 듯하다. 하나같이 죽여달라
살려달라 애원이다.
'내 뒷머리좀 제발 죽여주세요 부탁이예요'
'내 앞머리 만큼은 그냥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죽여달라는 그녀의 표정은
의외로 행복하기까지 보인다.
[때려, 때리자구]
한번은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말을 들었다.
야..밥 때릴래?'
잠깐만 전화 먼저 때리고...'
아흐~~ 이거 또 뭐란 말인가?
밥을 때리는 건 뭐고 전화기를
때리는 건 또 뭐란 말인가?
어떻게 때리는 것인지 구경하고 싶었다.
사실 밥을 때리는 장면을 보고 싶었다
뭘로 때릴까? 그냥 손으로 때릴까?
아니면 야구방망이로 때리는 것일까?
왜 때리는 것일까?
다음번엔 꼭 구경하는 기회를 가져야 겠다.
[도둑이 칭찬받는다]
식당엘 갔다.
밥을 때리는 사람을 구경해보기 위해서였다.
식사를 다 마칠 즈음
이 때 저쪽 편에서 종업원으로 보이는
사람과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간의
대화가 들렸다.
응? (식탁) 다 훔쳤냐?'
네..완전히 흔적없이 다 훔쳤습니다.'
'그래 잘 했다. 쉬어라'
훔치고 칭찬받는다.
그 종업원 녀석은 입이 헤 벌어진다.
주인도 흡족해한다. 등까지 두드려 준다.
정말 엽기적인 우리말이다!~"
출처 : [윤창호님 미니홈피]창호는..... 나당 @.@
'잠수함' 의 아이디를 가꾸 있는 창호 싸이에서 퍼옴 .. 잼나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