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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너무나 특별한 경험을 한 날이었답니다;
학교자체에서 노인복지관,으로 봉사활동을 가서
노인정을 방문해서 청소를 해드리는 거였는데
제 친구와 제가 간 노인정 할머니,할아버님들은
'청소는 필요없고, 여 와서 노래나 해봐'
하시는데, 어찌나 당황스럽든지;
어쨌건 당황스러워하는 저희의 모습에도
'딱 우리 손녀딸같구만, 어여 해봐'라는 할머니의
말씀에................... 했습니다 -ㅂ-;;;;;
그것도 무려 저와는 정말 안어울리는 '어머나'를-_-;
실은 전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이 부분만
하고 친구들이 다 했지만;
정말 남자만큼이나 굵은 제 목소리에서 저 노래가 흘러나오다니;
마막, 청소하러 가서 말그대로 '춤추고 노래하고'를 실천하고
오기는 처음이예요;
막상 그때는 즐거워하면서 막 다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내가 그걸 왜했을까' 밖에 안떠오른다는;
아무튼 오랜만에 봉사활동도 가고 [특이하긴했지만;]
해서 기분은 좋았어요~ 그 노인정 할아버지,할머님들도
참 좋으신 분들이었고 (!!)
아아, 특이하고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근데 이 글, 왠지 뭔가 목적이 없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