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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힝♡
    코코아 2005/05/11 757
      세상은 웃으면서 살아야하는 곳, 이라는 말을 중학교 들어와서 처음 들었어요. 실은 초등학교때까지는 쓸데없이 고집만 쎈 딸부잣집 막내딸이었거든요, 저-_-;;; 근데 중학교 들어와서부터 그동안 없던 철이란게 조금씩 들기 시작했는지 (물론 지금도 철없긴하지만;) 선생님 말씀도 점점 귀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뭐 그렇드라구요; 하여튼 (!!) 중1때 들은 세상은 웃으면서 살아야하는 곳, 이란 말이 중3이 되버린 지금에서야 이해가는 저란 사람은 참; 중1때까지는 쫌 삐딱한 끼가 남아있어서 그랬는지 그때 막연히 든 생각은 '무슨상관이래'였거든요; 근데 지금은 좀 이해가 가요. 10대들의 사회 (쉽게말하믄 학교나 학원;?!) 는 제가보기엔 엄청 미묘하고 얽히고 섥힌 곳이지만, 어째 어른들의 사회는 더 미묘하고 얽히고 섥히고 이리저리..... 눈이 뱅뱅 돌 지경이드라구요. 그런 사회에서 주위 사람들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선 웃어야하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 자꾸 웃다보면 습관적으로 웃게되서 나중에는 진짜로 진심어리게 웃게되잖아요 (어째 말이 이상...;) 뭐, 그런 것 같아요 (.........) 어째 정리 안되는 말이지만은 지금 제 생각은 요래요. 언제 바뀔지 장담 못하긴 해요; 저는 변덕이 심한 애거든요. 으음, 생각난거 주절주절 늘어놓고 갑니다. 아, 그리고 저 정회원됐어요 (잇힝♡) 이제 쪽지도 보낼 수 있고하니까 이해안가는 거 있으면 아무나 붙잡고 늘어지........<- 뭬야!!!!! 저 미워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