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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웃으면서 살아야하는 곳,
이라는 말을 중학교 들어와서 처음 들었어요.
실은 초등학교때까지는 쓸데없이 고집만 쎈
딸부잣집 막내딸이었거든요, 저-_-;;;
근데 중학교 들어와서부터 그동안 없던 철이란게
조금씩 들기 시작했는지 (물론 지금도 철없긴하지만;)
선생님 말씀도 점점 귀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뭐 그렇드라구요;
하여튼 (!!)
중1때 들은 세상은 웃으면서 살아야하는 곳, 이란 말이
중3이 되버린 지금에서야 이해가는 저란 사람은 참;
중1때까지는 쫌 삐딱한 끼가 남아있어서 그랬는지
그때 막연히 든 생각은 '무슨상관이래'였거든요;
근데 지금은 좀 이해가 가요.
10대들의 사회 (쉽게말하믄 학교나 학원;?!) 는 제가보기엔
엄청 미묘하고 얽히고 섥힌 곳이지만, 어째 어른들의 사회는
더 미묘하고 얽히고 섥히고 이리저리..... 눈이 뱅뱅 돌
지경이드라구요.
그런 사회에서 주위 사람들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선
웃어야하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 자꾸 웃다보면 습관적으로 웃게되서 나중에는 진짜로
진심어리게 웃게되잖아요 (어째 말이 이상...;)
뭐, 그런 것 같아요 (.........)
어째 정리 안되는 말이지만은 지금 제 생각은 요래요.
언제 바뀔지 장담 못하긴 해요; 저는 변덕이 심한 애거든요.
으음, 생각난거 주절주절 늘어놓고 갑니다.
아, 그리고 저 정회원됐어요 (잇힝♡)
이제 쪽지도 보낼 수 있고하니까 이해안가는 거 있으면
아무나 붙잡고 늘어지........<- 뭬야!!!!!
저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