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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이 좀 아프네요.
    015B 2005/04/15 818
      오늘 날씨두 좋구 해서 교육팀들.샘들 하고 가까운 곳에 산책 하면서 꽃 구경을 갔어요 근데 올라가는 길에 어느 어린이집 반 몇명이 샘하고 산책을 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그 아이들 중에 키가 큰 여자 아이랑 남자 아이랑 무리에서 떨어져 천천히 걷고 있더라구요 근데 말이죠 어떤 분이 남자아이한데 나이를 물어 봤더니 4살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종환이랑 나이가 같네(잠깐 스치듯 보구 생각하구) 가던 길 계속 갔는데.. 어머니께서 집에 잠간 오라고 해서 산책 하고 집에 왔는데..아까 산에서 봤던 아이랑 똑같은 녀석이 집에 있어라구요..알고 보니 우리 종환이더라구요 감기에 걸려서 몸도 안 좋은 상태에서 산에 산책 다녀서 그런지 건디션이 안 좋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는데 얼마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지 몰라요 우리 종환이는 건디션이 안 좋으면 저한데 잘 안오더라구요..아는채도 안하구 이해는 하죠 몸이 피곤하믄 저라도 그렇게 행동했을거에요 결론은 종환이랑 산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제가 못 알아봐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지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어설픈 아빠 물러갑니다. 반성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