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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머>웃고 삽시다.
    바다의별 2005/04/10 738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면서 유머 몇 마디 올립니다. --------- <한국인의 급한 성격> ◈ 외국인: 자판기의 커피가 다 나온 후 불이 꺼지면 컵을 꺼낸다. 한국인: 자판기 눌러놓고 컵 나오는 곳에 손을 넣고 기다린다. ◈ 외국인: 인도에서 "택시" 하며 손을 든다. 한국인: 도로로 내려가 택시를 따라서 뛰어가며 차손잡이를 잡고 외친다. 철산동! ◈ 외국인: 그 영화 어땠어? 연기는? 내용은? 한국인: 아 그래서 끝이 어떻게 되는데?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 때> 1.압구정동 거리를 돌아다녀도 아는 사람을 한 사람도 만나지 못할 때. 2.크리스마스 이브의 귀가시간이 초저녁일 때. 3.택시운전기사 아저씨와 자연스럽게 대화가 통할 때. 4.철 지난 옷을 입고서도 남의 눈치를 보지 않을 때. 5.노래방 선곡목록의 최신란에서 아는 노래를 찾을 수 없을 때. 6.<가요무대>나 <전국노래자랑>프로를 재미있어 할 때. 7.몸에 좋다는 음식이나 약 이야기가 들리면 귀가 솔깃해질 때. 8.군인들을 더 이상 아저씨가 아니라고 느끼기 시작했을 때. 9.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나온 여자들이 어리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할 때. 10.위의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맞아" 할 때. <여자는 스포츠에 약하다.> ◈ 경석이는 만미터 달리기 경기 중계를 보고 있었고, 엄마는 거실청소를 하고 있었다. 누나가 방에서 나오더니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지금 무슨 경기해?" 엄마가 대답했다. "글쎄. 계속 뛰는 것을 보니까 마라톤인가 봐." 경석이는 엄마의 대답을 듣고 웃음을 참기 위해 얘를 썻지만 누나의 한 마디에 더 이상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누나가 엄마에게 물었다. "그럼 몇 대 몇이야?" < 천당과 지옥> ◈ 지옥에 가면 어떤 벌을 받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천당에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천당에는 기자가 없기 때문. < 시어머니는 알고 있다.> 1번.며느리: 자기야,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아 들: 그야 물론 자기지∼∼ 2번.며느리: 그 다음은? 아 들: 우리 예쁜 아들이지∼∼ 3번.며느리: 그럼 세 번째는? 아 들: 그야 물론 예쁜 자기를 낳아주신 장모님이지∼∼ 4번.며느리: 그럼 네 번째는? 아 들: 음...우리 애견 둘리지∼∼ 5번.며느리: 그럼 다섯 번째는? 아 들: 우리 엄마! 문밖에서 듣고 있던 시어머니, 다음 날 밖에 나가시면서 냉장고에 메모지를 붙여 놓았다. "1번 보아라. 5번 노인정 간다." ◈건망증 건망증이 너무 심한 아주머니. 택시에 오르자마자, 목적지를 잊을세라 "이태원에 꼭 내려주세요." 하고 말을 해 놓았다. 한참을 가다가 느낌이 이상해진 아주머니, "아직도 안 왔나요?" 운전기사 깜짝 놀라 뒤돌아보며, "언제 타셨어요?" (너가 이겼다. 쨔샤!) 그 아주머니 계단에서 넘어지고는, 올라오다 넘어졌는지 내려가다 넘어졌는지도 모른다네. <공처가의 변명> -공처가로 소문난 탱돌이 집에 친구가 놀러 왔다. "한심한 친구! 마누라 앞치마까지 빨아 주고 있군" "아냐, 이건 마누라 것이 아니고 내 앞치마야" <세계인의 유머감각> -프랑스인: 유머를 다 듣기 전에 웃어버린다. -영국인 : 유머를 끝까지 다 듣고 웃는다. -미국인 : 유머를 다 듣고도 웃지 않는다. -독일인 : 유머를 듣고 다음날 아침에 웃는다. -한국인 : 유머 내용도 모르고 남 따라 웃는다. -일본인 : 유머를 잘 듣고 그대로 모방한다. -중국인 : 유머를 다 듣고도 못들은 척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