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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런 분들이 있다니 답답하군요.
저희 학교는 현관 세군데 모두 경사로를 만들었는데..
본래 새로지은 학교인데 두 곳만 경사로가 있었지만 교장선생님 지시로 모두 다 경사로를 설치했답니다.
단 한사람이라도 불편을 느낀다면 설치해야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저희 학교는 다리가 불편한 학생이 있어서 그 학생을 위해서 그 어린이가 있는 학급은 항상 1층을 사용하지요. 지금 6학년이 되었는데 대신 저학년이 그 위층을 쓰고 있고 화장실도 그 아이가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화장실을 만들었답니다.
어떤 학교는 아예 전 층이 다 경사로로 되어 있는 곳도 있어요. 물론 계단보다는 조금 돌아가야 하지만 훨씬 안전하다고 하더군요.
단 한 아이라도 배려하는 것이 교육자들이 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 힘내시고 이런 의식이 부족한 분들을 잘 깨우쳐 주세요.
아마도 그것이 교감선생님이 그곳에 부임하신 사명? 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관리자 한 사람의 의식이 알게 모르게 많은 이들을 바람직하게 변화시킬 수도 또 불편하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사로를 꼭 탈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도 좋은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