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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애를 낳아야 할까요? -파멜라
    죠나단 2005/03/14 716
      나는 31살 (미혼이고 자녀는 없음)이며, 최근 2-3년간 결혼을 해서 자녀를 갖는 생각을 해 본 사람이랍니다. 그러나 내가 결혼을 한다하여도 나는 애를 낳길 원하지 않는 사람이지요. 여자로서 , 만일 이혼이라도 하게되면, 내가 애를 맡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애를 키우면서, 운전도 해야 될 것이고, 그렇다면 최소한 가족들의 도움도 받아야 되겠지요. 설령 남편이 맡아서 키운다하더라도, 그가 밖으로 나다닐 때, 그것을 지켜 보는 것도 힘든 일이 될 것입니다. 애들이 다 자라도록 키워 놓았다 하더라도, 우리가 늙어 갈 때 쯤, 그들이 우리 곁을 지켜 줄지도 보장 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때는 우리가 이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양육해왔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만일 내 결혼이 잘 되어 진일이라 상상해도, 장애를 가진 아내와 그식솔들을 보살피는 일이 내남편에게 스트레스가 되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스트레스는 결혼에 부담스럽거든요. 그저 제생각을 적어 보았읍니다. 그리고 이것이 내게는 최선의 생각이라 여깁니다. 당신이 말한대로, 당신은 가족과 친구들의 협조를 많이 받고 살고 있군요. 그들 또한 당신의 미래 아이들과 당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파멜라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