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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애를 낳아야 할까요?
    죠나단 2005/03/14 710
      앨리시아.... 한가지 말씀드릴 사항은, 현재 여러분야의 연구 ( 유전학, 영양인자, 인공망막, 줄기세포 등) 가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획기적인 성과가 나올 수 도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최근에 내 망막전문의에게도 말했듯이, 설령 이러한 연구들이 "내나이 (46세) 세대들에게는 너무 늦게 되어 도움이 될 수 없을 지라도 우리 다음 세대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답니다. 그러자 그는 내가 너무 비관적인 것 아니냐고 반문하더군요, 만일 누군가 우리 병이 애들에게 까지 유전 될 것이라는 걱정이 있다면, 설령 치료 방법에 대한 희망 그자체 만으로는 그러한 두려움을 결코 덜어 줄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물론 약간의 근심을 감소 시킬 수도 있겠으나, 그럼에도 그러한 희망 역시 결혼하여 애를 갖는다는 결정을 하는데 반드시 고려 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그럼 그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R. 골드필드 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