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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1세 남자이고 인천에 있습니다
이곳 사이트전 사이트에서는 몇번 글 적은적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처음이군요
전 중학교때부터 이상하게 야맹증이 심하다 싶어
놀림을 받았지만 가족뿐 아니라 저까지 그 심각성을
모르고 지내왔고
실제로 대학교 2학년때 검사를 받았는데
그 안과의사가 대수롭지 않게 일시적인 현상일거라고
넘기면서 세월이 흘르다가
26살에 대학병원 안과에서 진단을 받았네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부딪히고
왜 그렇게 밤에 빨리 못걸었는지
다 이해가 되더군요
조금 삶에 있어 위축이 된건 사실이죠
긍정적으로 지내려고 하는데 사실 조금씩 겁이
나는건 사실인것 같아요
전 아직 결혼을 안했는데 부모님은 선이나 소개팅 같은걸
해야할때 그걸 말해야 하나 저보다 더 고민을 많이하고
걱정을 하더군요
결론은 정이 들었을때 밝혀서 떨어져나가면 할 수 없고
받아들이면 진행하는쪽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
밤눈보다 시야협착이 가장 힘이 들어요
특히 밤에 시야가 좁아지는 상황이 더욱 악화가 되더군여
작년 8월경 시야검사에서 너무 나빠진 상황을 보여
실망을 했는데 당시 시야검사하는 분이 장난치지 말고
제데로 하라고 하는데 열 엄청 받았었죠~~
아뭏든 인사드리려고 들어왔다 말이 길었네요
다들 좋은 하루 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