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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깍이 서울대 성악과 입성기 - 시각장애인 안종묵(24)
시각장애를 딛고 서울대 성악과에 합격한 안종묵(24)의 늦깎이
서울대 입성기!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남다른 사연의 입학생이 있다는데!
확대 복사한 150여장의 시험지로 수능을 봤다는 안종묵씨.
시각장애를 가진 그의 대입 준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다! 악보를 볼 수 없어 멜로디를 외우고, 칠판을 볼 수 없어 강의를 외웠던 종묵씨.
성악 연습도 선생님의 입모양을 손으로 만져보며 해야 했는데... 10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실력파이자, 불타는 의지의 노력파 안종묵!
그의 놀라운 합격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어둠 속에서 빚은 목소리로 세상을 움직이다!
안종묵씨는 시야가 점점 좁아지다가 결국은 시력을 잃을지 모르
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4000명 중 1명에게 나타난다는 ‘망막색소변성증’. 맑던 세상이 점차 흐려지기 시작한 것은 8살 때.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 가득한 나이. 가장 막막했던 것은 고칠 방법이 없다는 것이었다.
외아들의 병을 지켜만 봐야하는 부모님의 가슴도 종묵씨 만큼이나 타들어갔는데...
경험하지 못한 모든 것에 도전한다!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MC들이 준비한 종묵씨와의 산행!
서울대가 내려다보이는 관악산에서의 깜짝 이벤트!
새로운 출발을 향한 친구들의 감동의 콘서트가 산 정상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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