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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피 연구회 모임에 다녀와서,,,
환우 및 가족 여러분
미세 먼지 경보에 건강 유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월요일에 고려대 안암병원 중회의실에서 제1회 한국 알피 연구회 학술 모임이
개최 되었고, 협회는 회장, 감사와 이사 2인이 다녀온 바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서울대 안과 알피 연구회가 이제는 전국 대학과 안과 병원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국 알피 연구회>로 거듭남으로서, 향후 국내에서도 알피
질환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연구하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전국 단위의 연구 네트워크 구축이야말로 그동안 협회가 간절히 소망해왔던
사업의 하나로서, 장차 국제적인 학술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의 알피 치료 시대를
준비하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발족식 겸 학술 회의는 연구회 대표로서 유형곤 교수의 인사말, 그리고 협회장
의 격려사, 그리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알피 학술 쎄미나로 진행되었습니다.
줄기세포 분야는 이번에 새로 참여한 연세대학 졸업/ 치병원 줄기세포 임상을 진행
하고 있는 분당 차병원 송원경 박사가 맡았습니다. 송 박사는 현재 황반변성 질환과
스타가르트 국내 임상에서 줄기세포 치료 기술에 대한 임상 결과와 진행 상황을
보고 하였습니다.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는 지난번 국내 언론에서 유리체 공간내 주사법을 개발하여
“ 망막 유전자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고 소개된 순천향 대학 부천
병원의 박태관 교수의 쎄미나가 있었습니다.
박태관 교수는 미국의 국립 보건 연구원 출신으로 유전자 치료 분야에 해박한
식견과 능력을 갖춘 분이며, 이미 알려지다시피 국내 최초로 바이러스 벡타를
망막에 주입하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어, 장차 우리 알피 유전자
치료 연구를 맡기는데 손색이 없는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약물 분야에는 인제대 백병원 안과의 박정현 교수가 참여하여, 지난번 협회가 주관
한 벨프로산 약물 효능에 대한 학술 보고가 있었습니다. 또한 박교수는 하버드 대학
이 추진 중에 있는 영국 리뉴런 사의 알피 줄기세포 임상을 국내에 유치하는 데
관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컬럼비아 대학 출신의 강동 성심병원 박성표 박사는 RP 진단 및 치료
지침에 대한 주제로 쌔미나를 갖고 미래의 정확한 알피 진단과 함께 치료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번 쎄미나는 알피를 치료하고 연구하는 모임으로 마침내 국내의 역량있는 과학자
들이 한데 모였다는 데 무엇보다 크나큰 의미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선진국의 앞선 기술을 습득하고 재현하는 일 뿐만 아니라,
더불어 언젠가는 국내 고유의 창조적인 기술을 개발함으로서, 장차 대한민국이
국제적인 알피 치료의 허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도 부족함이 없는
자리였습니다.
이제 한국 알피 연구회는 3월 중으로 이사하는 협회 사무실을 소재지로 하여
학술 단체로서 활동하게 됨을 알려드리며,
환우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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