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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절박하고 안타까운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저도 갑자기 시력이 나빠진지는 3, 4년쯤 되였고 처음 알피 진단 받던 날 아 ! ...
그 후 1년정도 무지 힘들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처음 알피 진단 받을 때보다 시력은 좀더 나빠져지만 이젠 정상적인 분들이 가질 수 없는 마음에 눈이 하나더 생것 답니다.
마음에 눈으로는 무엇이던 볼 수가 있지요.
나보다 더한 장애를가진분들의 아푼마음도, 질풍노도님이 형을 생각하는 곱고 아름다운 마음도...
먼 훗날 얼굴에 눈은 닿혀진다해도 마음에 눈은 지금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름답고 고운 것만 더많이 볼 겁니다.
저는 지금 55세 ( 5학년 5반 )이고요 앞으로 10년? 20년? 영원히 더볼 것 갔습니다.
너무 염여마시고 마음 편안히 갖으시라고 하세요.
제가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한계를 느끼네요.
많이 힘들어하시면 저에게 전화 주셔도 좋고요, 조금의 위안이 될 수도 있을는지?
일반전화 : 054 ) 841 - 1745
휴 대 폰 : 011 ) 820 - 2694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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